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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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가 참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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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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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사정이 있다. 아버지에게는 아버지의 사정이, 나에게는 나의 사정이, 작은아버지에게는 작은아버지의 사정이. 어떤 사정은 자신밖에는 알지 못하고, 또 어떤 사정은 자기 자신조차 알지 못한다. - P33

고통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잘 참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그저 견딘다. 견디지 못하는 자들이 들고일어나 누군가는 쌈꾼이 되고 누군가는 혁명가가 된다. - P68

먼지에서 시작된 생명은 땅을 살찌우는 한줌의 거름으로 돌아가는 법, 이것이 유물론자 아버지의 올곧은 철학이었다. 쓸쓸한 철학이었다. 그 쓸쓸함을 견디기 어려워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를, 사후의 세계를 창조했는지 모른다. - P98

아버지는 갔어도 어떤 순간의 아버지는 누군가의 시간 속에 각이되어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다. 나의 시간 속에 존재할 숱한 순간의 아버지가 문득 그리워졌다. - P110

긍게 사램이제. 사람이니 실수를 하고 사람이니 배신을 하고 사람이니 살인도 하고 사람이니 용서도 한다는 것이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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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의 법칙 - 당신을 시작하게 만드는 빠른 결정의 힘
멜 로빈스 지음, 정미화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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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 변화하려면 기분에 개의치 않고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삶의 한 영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개선을 시도하는 다른 영역에서도 할 수 있다. - P5

자신의 삶을 바꿔줄 한 사람을 찾고 있다면 거울을 보라. - P18

삶을 결정하는 것은 큰일이 아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다. 그런데 망설이는 그 찰나의 시간 동안 우리는 사소한 일들을 행동에 옮기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런 사소한 일들은 점점 늘어난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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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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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질서를 연기하는 한, 진짜 삶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짜 삶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질 대목이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폐허가 된 길목에서. - P133

나는 매력적인 사람은 믿지 않아요. 그 안에 뭘 숨기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 P222

오랜 시간 내가 간절히 바란 것은 오직 하나,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변장과 거짓말을 실제라고 믿는 정신 착란에 빠지는 것. 그랬다면 이토록 여러 번 죽음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허상이라도 딛고 설 땅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를 속일 때도 나는 알고 있었다. 이것은 무대이며, 도처의 아름다운 사물들도 결국 소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 P236

지금껏 저는 늘 어머니를 속이며 살아왔어요.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저를 기쁘게 하는 게 뭔지, 단 한 번도 정직하게 드러내지 못했죠. 그래서 정작 저 자신도, 어머니도 불행하게 만들었어요. 다시 어머니를 만나게 되면, 더이상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저 자신을 보여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요.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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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루틴 - 원하는 삶을 이루는 힘
레오짱 외 지음 / 센시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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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로 사소한 것들을 축적하는 것이죠. - P29

나는 천재가 아니라서 재능보다 규칙과 단련을 믿는다. - P125

창의력은 머리에서 나와 손으로 완성된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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