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들은 저마다 과거를 짊어지고 있다.-9쪽
차라리 나쁜 짓을 하는 게 인간적일지 모른다. 해서는 안 될 일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마음에나 '악'은 존재한다. -44쪽
우리는 자신의 글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글을 썼다는 사실 자체를 지울 수는 없다-93쪽
어떤 감정이든 그대로 놓아두면 서서히 멀어지다 언젠가는 어딘가로 사라진다. 지금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평생 기회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1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