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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
바브 로젠스탁 지음, 이혜선 옮김, 존 오브라이언 그림 / 봄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
바브 로젠스탁 지음/ 존 오브라이언 그림/ 이예선 옮김
봄나무

토머스 제퍼슨은 글읽는 법을 배운 후
한번도 책읽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아침부터 밤에는 잠도 안잘 정도로 책을 읽어
여섯살이 되기전 아버지 책장의 책을 모두 읽었어요.

미국 개척자들은 영국에서 독립을 원했는데
어려서부터 모든 지식을 활용해 독립선언문을 쓰고
미국을 위해 다른나라에 가서 일을 해 제3대 대통령이 되었어요.
다른나라에 가서 일을 하면서도 틈틈히 책을 사서
5년동안 2,000권의 책을 샀대요.

대통령이 되기전 가족들과 책을 읽는 모습이에요.
톰은 가족과 학교 친구들과 더불어 책을 가장 좋은 친구로 여겼고
아내가 숨을 거두기 전에도 함께 좋아한
책에서 베껴 놓은 구절을 읽어 주었어요.
※ 왼쪽, 오른쪽 아래 책모양으로 나왔있는 부분은 페이지 간간히 있는데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대통령이
되어 미국영토를 두배로 늘렸고 의회 도서관 책들을 세배이상 늘리는 업적도 남겼죠.
그림에보면 옥상에 책이 쌓여있는데 정말로 책이 너무 많아 쏟아질 것만 같네요.
1814년 영국과 미국 사이 전쟁으로 의회 도서관이 불타 3,000권의 책도 같이 사라졌어요.
토머스는 자신의 책을 다시 의회로 보냈는데
6,500권이 넘는 책 덕분에 새로 문을 열 수 있었대요.

지금은 3천5백만 권이 넘게 있어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대요~
책 뒤에는 작가의 말이 있는데 토머스 제퍼슨은 나중에 노예 수입을 막기 위한 법률 일부의 초안도 만들고 노예제도를
금지하는 것을 지지 했으나
편견과 관습과 이득 때문에 정작 본인은 평생 600명의 노예를 거느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검색한 결과..부인이 죽은 후 부인의 이복동생 흑인이 정부였다고..
어찌보면 참 이중적인 모습이라 좀 씁쓸하다고 할까요..

우리아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토머스 재퍼슨은 잠도 안자고, 걸어다닐 때도, 한꺼번에 여러권을 펼쳐놓고 책만 읽었대~"
우리아이도 책을 좋아하지만 토머스 제퍼슨이
하루종일 책을 읽었다는 얘기가 신기하고 재밌었나봐요.
자기도 책을 더 많이 읽어야 겠다며..^^;;
다른 훌륭한 업적도 많이 남겼지만 이책은 오로지 책에 얽힌 내용으로만 접근해서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책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토머스 제퍼슨,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었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책을 더 잘 읽게 되고 빠져들 수 있게 해준거 같아 기쁩니다.
<이책은 우아책과 봄나무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