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 - 전 세계 최고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배우는 그들의 기법과 아이디어, 성공 노하우
소머 플라어티 테즈와니 지음, 공민희 옮김 / DnA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
소머 플라어티 테즈와니 지음/ 공민희 옮김
DnA
예전부터 꿈이 패션디자이너였던 우리 아이.
지금은 다른 꿈도 함께 생겼지만
아직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 보게 된
'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라는
패션 디자인에 관련된 업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떠오르는 신예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현재 소위 잘 나가는(?) 시대의 아이콘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그들의 생각과 성공할 수 있었던 노력이
잘 표현되어 있고 본받을만했다.
신예 작가들의 그림은 창의적이고 독특하다는 생각이.
시대의 아이콘 작가 그림들은
안정적이고 많이 대중화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전'
제목부터 뭔가 다짐하게 되는 문장.
패션 디자인 책을 읽는 내내
포스트잇으로 마킹하게 만들었던 내용들.
작가의 짧은 인터뷰 같은 이야기와
영향을 받은 것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많이 공감하고 도움이 될 이야기가 가득했다.
그리고 꼭 패션 디자인 쪽 꿈이 아니더라도
어떤 꿈을 갖고 일을 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일러스트는 누가 제일 그림을 잘 그리느냐를 따지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일이지요.
뻔한 소리 같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색깔을 찾는 것!
뻔한 이야기지만 그게 사실이다.
그림만 잘 그리면 당장은 잘 그린다고 칭찬받겠지만 그뿐이다.
사람들이 봤을 때 기억에 남는 그림.
나만의 독창적인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맺음말로 성공한 예술가들의 공통점이
짧은 글로 나와있는데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 한다.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이야기.
'노력'
책을 읽는 내내
꼭 패션 디자인 꿈이 아니더라도
미래의 꿈을 위해 꼭 한 번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엔 패턴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루엣이 넉넉하게 수록되어있다.
패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인 분들~
지금부터 연습하고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