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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지갑 & 파우치 -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기는 행복한 취미
양한나 지음 / 미래라이프 / 2016년 4월
평점 :

핸드메이드 지갑&파우치
미래라이프
게을러서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손바느질을 좋아하는 편인 나는
요번에 지갑&파우치 등등 난이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핸드메이드 지갑&파우치를 보게 되었다.

총 22가지의 지갑(11가지)과 파우치(11가지)를
핸드메이드로 만들 수 있는데
저자는 쓰임새 많은 아이템만을 골라
되도록 여러 방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갑에서는 종류에 따라
스티치, 수놓기, 안감 쉽게 달기, 카드꽂이 접기 등등의 팁을 배울 수 있고
파우치에서는 종류에 따라
지퍼 손잡이 끼우기, 여밈용 부자재 달기 등등의 팁을 배울 수 있다.

바느질에 들어가기 앞서
바느질 도구, 부자재, 원단 준비 등등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텍스트와 사진으로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다.

일러두기에서는
재단하기, 시침핀 꽂기, 접착솜&심지 붙이기 등등
바느질뿐 아니라 그 외에 필요한 내용들도 친절하게 나와있어
꼭 지갑과 파우치 아니더라도
다른 바느질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다.

한 개의 작품을 만들 때
총 4장 정도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미지 사진과 사진 옆에 작가의 소소한 생각.
만들기 전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사진과 설명을 통한 만들기 방법.

책 속 핸드메이드 작품 이미지들.
핸드메이드의 매력은
미싱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나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들어가
내가 사용할 때도 선물할 때도 뿌듯함이 더 묻어있다는 것?
저자는 정성 들여 만들어서 한 선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오래 갖고 있던 지인에게 고마워하면서
핸드메이드의 매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을 보는 내내 책 속에서도 정성이 묻어나는 것을 느낀다.

만들기 뒷부분에 나와 있는
도안 활용하기
지갑과 파우치를 만들 때
책 속의 도안을 활용하면 쉽게 만들기가 가능~

그리고 마지막에 나와있는
원단 및 부자재 구입.
핸드메이드 지갑&파우치를 만들고 싶은 생초보도
이 책 한 권이면
바느질 실력은 문제없어지고
응용해서 다른 것들 만들기도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집에 있는 재료로 책을 따라 만들어보기~^^
가장 쉬운 바늘꽂이를 만들어보았는데
책에 사진설명이 잘 나와있어
무리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만들기~
천이 이쁘지 않아 완성 작품이 별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음.. 나름 괜찮은데??ㅋㅋ'

바늘꽂이 정말 필요했는데
요렇게 뚝딱 완성~^^
시간 있을 때 재료 사서
지갑과 파우치도 만들어 나도 선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