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소금이야기[이야기 역사왕]-스콜라

때로는 짜고 때로는 쓴 역사 속 소금 이야기 ㅣ 이야기 역사왕 6
설흔 지음, 정승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때로는 짜고 때로는 쓴

역사 속 소금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역사 속 소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시리즈를 너무나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소금 이야기도 많이 기다렸지요^^

'세상의 소금'이 되라

우리가 아는 소금은 짠맛을 낼 때만 사용한다고들 많이 생각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역사 속에서 소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야기를 통해

고구려 미천왕, 신라의 석우로, 조선의 세종, 조선의 정약용을 만날 수 있어요.

유명한 인물들 이름은 바로 알지만

이야기 역사왕은 낯선 인물들도

재밌게 이야기를 읽으며 알 수 있지요.

미천왕이 왕이 되기 전 쫓기면서 소금장수를 했다고 하는 부분은 정말 생소했고

석우로는 일본 사신에게 왕을 '염노'로 만들겠다고 농담 잘못했다가 화형을 당한 일,

세종대왕과 정약용이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 역사 읽기가 있어 그 시대의 역사를 이해도 할 수 있답니다.

역사는 시대와 사건 연대를 외워야 하는 일이 많고

다른 역사 전집이나 역사책을 보아도

이야기 형식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역사 순으로 나열하는 식인데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소금 이야기는

소금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옛이야기처럼 즐겁게 읽으면서 역사의 한 부분을 알 수 있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재밌게 역사를 알게 되고

흥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야기가 끝난 후 간단하게 문제를 풀고 생각하면서 사고의 깊이도 생길 수 있고~

아무리 쉽고 재밌는 책이더라도 역사 용어는 풀이하기 힘든데

마지막에 이렇게 용어가 정리까지 되어있어

역사 상식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이야기 역사왕 항상 믿고 보는 재밌는 역사책~

다음에 나올 역사 속 바둑이야기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