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년이 자녀교육의 전부다 -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우는 특급 비법
전위성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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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녀   를       우   등   생   으   로       키   우   는       특   급       비   법

 

현직 초등 교사가 제시하는 자녀교육의 성공 해법!

 

 

 

 

잔소리를 듣고 공부하는 아이는 없다

 

다른 건 몰라도 아이에게 잔소리하면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 또한 잔소리를 많이 한다.

머리로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입에서는 벌써 잔소리가 튀어나오고 있다. ㅜ.ㅜ

나 또한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를 아무리 해봤자 아이가 듣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자꾸 튀어나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저자는 '공부해라'를 녹음해서 아이에게 계속 들려줘 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아이는 60초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오게 될 거라고..

P23 부모의 잔소리는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학습동기와 학업 성취에 악영향을 미친다.

-생략- 잔소리를 절제하겠다고 결심하라.

그랬을 때 비로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내가 가장 많이 느끼게 된 것은

1. 복습 및 교과서 위주 공부

3. 사교육 및 선행학습 금지

4. 자기 주도학습

5. 엄마의 역할

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공부에 관해서 엄마표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도 교과서 위주의 공부 내용을 듣긴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교과서의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특히 '개념'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는 부분과 당일 배운 부분 복습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갔지만 요즘 책을 학교에 놓고 다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두 번째 사교육 및 선행학습으로 인해 공부를 잘못된 방식으로 하게 된다는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되었던 이야기였다.

될 수 있으면 사교육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현재 배우고 있는 부분을 학습지로 복습을 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놓쳤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

오답에 대한 처리 방법.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책을 보면 대부분의 부모가 오답에 대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이가 기초가 탄탄해야 다음 공부를 배울 때도 쉽게 알 수 있다.

수학의 경우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것을 배우게 될 경우 수포자가 될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

기초를 탄탄히 하기 위해 오답을 다시 아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꼭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셋째, 서울대에 다니는 학생들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자기 주도 학습을 하지 않을 친구들은 드물다고 한다.

또한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길 바란다면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공부만 잘하길 바라는 엄마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책을 보며 나도 아이를 위해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책에는 학년 별 적정 공부시간, 공부법,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는 아이 단계, 부모의 역할 등등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을 도표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금까지 공부에 관한 지침서를 많이 보았지만 어떤책 보다도 내가 아이를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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