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조금은 슬픈 역사 속 낙타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3
안재선 그림, 설흔 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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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역사 이야기를 아무리 읽어봐도 낙타에 관한 이야기는 본 적이 없었지요.

항상 사막에 산다는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역사 속 낙타가 너무 궁금했답니다.

 

 

차례-------------------------☆☆☆

낙타가 전쟁을 일으킨 이야기, 성종 임금님이 낙타를 사지 못 한 이야기,

낙타를 보고 싶어 한 이야기, 낙타를 복 한숨을 쉰 임금님 이야기

낙타에 관한 이야기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낙타는 우리 역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낙타는 방송을 보면 길고도 험난한 사막을 많은 짐을 싣고 사람을 태우고 횡단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그런 점을 성종 임금님도 아셨는지 군사를 일으킬 때 양식을 나르기 위해 낙타를 비싼 돈을 주고도 사 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하들의 여러 가지 반대의 이유로 결국 사 오지 못했다고 해요.

 

 

​P42~43

1123년 중국 송나라에서 서긍이란 사람이 사신으로 왔는데 고려를 구경하고는 이렇게 썼다고 해요.

고려는 산이 많고 도로가 험해서 짐을 수레로 운반하기가 불리하다. 또 낙타로 무거운 것을 끄는 경우도 없으며 사람은 매우 가벼운 것이나 지고 간다.

『고려도경』중에서

 

 

낙타가 그리 유용한 동물이라면 들여와 쓸 만도 했을 텐데

여러 깊은 뜻이 있는 신하들이었지만 탁상공론이란 생각을 들게 하는 내용이네요.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 시대 낙타에 관한 슬픈 이야기에요.

일본으로 인해 창경궁이 창경원이 되었던 사실은 아시죠?

 

왕이 사는 궁이 창경원이 되면서 백성들이 동물을 보러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도 순종은 백성들이 동물을 보고 기뻐하면 나도 기쁘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마음도 너그러우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낙타의 눈이 참으로 슬퍼 보인다고 하면서 한숨을 쉬었다고 해요.

아마 자기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슬퍼 보였던 건 아닐까요?

 

 

 


 

 

마지막에는 책을 읽은 후 문제를 풀 수도 있고

역사에 대해 더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읽은 책에 대해 기억력을 더 높일 수 있겠네요.

 

낙타와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마 동물원에 가서 낙타를 보면 앞으로

'역사 속 낙타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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