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빛나는 미술가 8
문희영 지음, 오승민 그림 / 사계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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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미술가 8

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고흐의 39년의 짧은 생에 중 그림을 그린 기간은  단 10년.

그동안 2,0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좋아서 계속 그렸으나 살아생전에 팔았던 그림은 단 1점.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고 죽기 전 정신질환으로 권총을 쏴 자살을 했다고 한다.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라는 제목처럼 고흐에게 노란색을 빼곤 말할 수 없는 화가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고흐의 그림만 감상하기만 했지 그의 삶을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동생이 보내준 돈을 아껴 재료를 사느라 밥도 별로 먹지 못 했던 고흐.

대부분 독학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해 인정을 받았지만 죽음을 얼마 앞두고 인정을 받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노력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던 꿈을 이룬 점은 아이와 나 모두 본받을만하다.

 

 

 

나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별이 빛나는 밤, 아를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해바라기를 그릴 때

고흐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렸을까.

 

책을 읽기 전엔 밤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고

카페의 풍경도 조용하지만 여유 있는 밤의 모습을 보니

인생의 우울함은 잊고 아마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냥 그림이 좋아서 좋아하게 된 고흐.

지금은 그림의 값을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유명하지만

살아있을 때만큼은 그리 행복하지 못 했던 모습을 보니

고흐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그림이 새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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