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기린 씨, 타세요! 첫 읽기책 5
이은정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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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읽기책 5

목기린 씨, 타세요!

이은정 동화 ㅣ 윤정주 그림

창비

화목마을에 어느날 목기린씨가 이사를 왔어요.

1~10번지 까지 다니는 마을버스가 있었으나 목기린씨는 탈 수 없었어요.

마을버스가 목기린씨가 타기엔 키가 작았기 때문이에요.

마을버스를 만든건 고슴도치 관장이였어요. 그래서 목기린씨는  편지를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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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의 도움과 수많은 편지를 보낸 덕분에 기차를 탈 수 있게 되어 기뻐했는데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아요.

목기린씨 덕분으로 다른 동물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자신은 다치고 말죠.

목기린씨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버스를 다시 관장에게 보냅니다.
 목기린씨는 버스를 편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이책은 창비 첫읽기 시리즈 5번째 책이에요.

얼마전 같은 시리즈 중 근대동화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벼알 삼 형제' 도 읽었는데

'첫 읽기책'이란 제목처럼  짧은 내용의 글이 여러개이지만 재밌고 아이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아이도 이 시리즈 책들은 모두 말도 예쁘고 너무 재밌는 책이라고 좋아하네요.^^

 

목기린씨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유독 목이 깁니다.

고슴도치 관장은 선거때 한 마을버스를 하나하나 모든 동물들에 맞춰 만들기로 한 공약을 지켜

 마을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자신도 으쓱했거든요.

그런데 목기린씨 하나를 위해 다시 마을버스 개조를 해야하니..

여러가지 방면으로 스트레스 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사람들과 힘을 합쳐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가지요..

 

이글을 읽으며 '약속은 꼭 지켜야 할 것 인가'와 '나와는 다른 친구를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창비, 우아페,첫 읽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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