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 괴물, 인간을 탐구하다 나무클래식 1
문명식 지음, 원혜진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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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인간을 탐구하다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문명식 글/ 원혜진 그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당선작!!

 

어느날 눈을 떳을 때 나는 누구인지 내모습은 왜 사람들과 다른지 나는 누가 창조해 냈는지..

 

괴물은 영문도 모른체 무섭고 흉측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돌팔매질 당하고 매질을 당하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다닌다.

그러나  고대 철학자 플라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갖고 프랑켄슈타인을 찾아 복수를 하기 시작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욕망에 사로잡혀 인간과 동물의 사체를 이용해 생명을 불어넣어 괴물을 만든다.

만든 후 너무 흉측해 괴물을 책임지지도 않고 도망쳐 버리고 괴물이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복수로인해 괴로워하며 괴물을 끝까지 찾아가 죽이려고 하는데..

 

P101

데카르트는 인간은 신의 뜻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어.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P103

"인간이 무수한 고난과 실패 속에서 자기를 둘러싼 험난한 한계들을 하나둘 뛰어 넘어온 기록이라고 해도 지나치치 않거든? 적어도 그 점에서 인간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할 수 있지"

우리는 많은 생각을 갖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몇몇은 나약한 마음가짐으로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최악의 선택을 스스럼없이 한다.

위의 문구처럼 험난한 한계를 잘 뛰어넘는 것도 인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 하면서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고난과 역경을 잘 뛰어 넘기를 바란다.

 

P127

"인간의 법이란 다 드런거요. 불완전하다는 거요.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만든 것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소?"

요즘 TV나 기사를 보면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되어 맘이 많이 아프다. 그리고 여러가지 말도 안됀다고 생각되는 기사들..

그러나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할까?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아이들도 완벽한 존재일 수 없다. 그러나 어른들은 아이들을 완벽하게 만드려고 너무 애쓰는 것같다. 정작 본인들도 그렇지 못하면서..아이들에 대해 자신들의 이기심을 버리고 조금은 관대해 져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P214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혹시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일까? 정의를 추구해야 할까? 아니면 개인적 행복? 쾌락?"

"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네. 세계든 인간이든 우리가 만들어 가는 거야. 이성은 그럴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도구이고...(중략)"

요즘 100세대로 삶이 너무 불안하다. 우리아이들도 공부, 취업..너무너무 힘들어 한다. 무조건 명문대, 대기업만 외칠 것이 아니라 자기 능력에 맞는 것을 찾고 만족한 삶을 산다면 그거면 된거 아닐까?

 

프랑켄슈타인을 보면서 요즘 무책임한 부모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괴물이 정말 마음까지 괴물이 된 이유는 그의 잘못이 너무 크다. 요즘 우리아이들은 어른의 잘못된 이기심과 교육, 무관심으로 많이 가슴아파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그런 우리아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귀기울여줘야 하지 않을까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책은 남를 심는 사람들과 우아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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