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꾼 아니거든요 내책꽂이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과나무 옮김, 이영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심부름꾼 아니거든요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이영림 그림/ 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마유는 키우던 새 피피를 놓치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수상한 아줌마가 새를 새장에 넣어주는 조건으로 심부름을 시킵니다.

'마기리카디는 못 온대요'라고 문이 닫힌 매점앞에서 말만 하면 된다는 거지요.

그러나 그 심부름으로 인해

마유는 리도르라는 용의 병문안을 대신 간 심부름꾼이 됩니다.

그곳에서 마유를 '심부름꾼'이라고 부르자

마유는 자신의 이름이 있는데도 '심부름꾼'이라고 계속 불러

당차게 "심부름꾼 아니거든요! 제이름은 마유에요!"하고 여러번 외치죠..

그러나 끝까지 심부름꾼이라고 불러요^^;;

그곳에서 용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마법의 책(책속엔 아무것도 없다. 대신 이야기를 만들면 현실에서 그대로 된다.)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읽는 척 하는데요~

마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법책을 읽으면 현실로 됩니다.

집안에서 강물이 흐르고 복숭아가 떠내려 오고..

 


마유는 수상한 아줌마의 심부름꾼으로 계속 남아있을까요??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마법입니다.

어느날 저에게 자기의 꿈은 마법사라고 합니다.

요즘 마법에 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것 저것 마법을 부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합니다.


'심부름꾼 아니거든요'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너무 재미난 책입니다.

우리아이 책을 보더니 나도 마법의 책을 갖고 싶다며

마유를 너무 부러워 하네요.

일러스트도 재미있고 색감도 예뻐서

그림도 한눈에 쏙쏙 들어오고요~

우리아이가 당찬 마유처럼 부끄러움 없이

하고싶은 말을 또박또박 다 할 수 있는 날도 바라봅니다.^^


재미있는 책으로 우리아이 스트레스 조금은 날린것 같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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