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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나는 물감 상자 -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3
바브 로젠스톡 글, 메리 그랑프레 그림, 염명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03
소리나는 물감 상자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바브 로젠스톡 글/ 메리 그랑프레 그림

추상화가 칸딘스키의 일대기를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동화책으로 엮었습니다.
겉표지를 보니 칸딘스키가 얼마나 물감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지
알 수 있을 것고 정말 물감 상자에서 소리가 날것만 같네요^^
칸딘스키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서
넉넉한 가정에서 자라며 교양있는 사람으로 자랐어요.
그러다 어린시절 이모가 가져다 준 파렛트로 인해 미술을 좋아하게 됬어요.
물감을 섞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거에요~
어른들은 멍청하다고 하고 바보 같다고 하지만
칸딘스키는 연연해 하지 않고 색깔의 소리를 그리고 또 그렸어요.
그러나 어른이 되어 법학 대학교를 나오고 법을 가르치다가
오페라를 본 후 결국엔 미술을 배우고 추상 미술을 만들었답니다.

내용 중 칸딘스키 가 팔렛트를 열고 물감을 섞을 때 소리가 난다는 글을 읽고
너무 신기하다며 자기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책을 보는 내내 색감이 어둡긴 하지만 그림이 너무 예쁘고 표현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한 헤리포터 시리즈의 삽화와 표지그림을 그렸더라구요.
어쩐지..낯이 익다는..^^;;

책을 다 읽은 후에 독후 활동이라고 해야 할 까요?
클레식 음악을 틀더니 자기도 추상화를 그리겠다며
무아지경에 빠져 슈슈슉~ 그렸답니다.

쨘~ 완성 작품이에요.
우리아이 추상화.
제목 <사람의 뇌구조>
오른쪽 옆에는 엄마, 아빠 느낀점을 쓰라고 했는데..
아래 아빠는 좀 성의가 없네요.쩝.
초 1 아이 그림치곤 뭔가 있어 보이네요.ㅎㅎ
(엄마인 저만의 생각이겠죠
)
아름다운 색과 소리의 추상화가 칸딘스키의 동화책
너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