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면 초등 때보다 책 읽을 시간이 더 없어진다고 해요.
교과서들은 글 밥도 많아지고 읽기는 어려워지는데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많아져 다양한 책 읽기 및 시사적인 기사를 읽는 시간은 점점 부족해지죠.
저도 아이가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해 책 읽기와 시사 및 배경지식 등 어떻게 채워줘야 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중학 독서 평설을 만나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고요.
책을 읽더라도 어떤 책을 권해줘야 할지.
문학, 과학, 철학, 예술 등등 골고루 아이에 맞는 내용을 찾아 읽어줄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요.
중학 독서평설은 독서력, 사고력, 창의력, 논리력 등에 맞춰 골고루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고 시사적이고 이슈가 되는 부분도 있어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모든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그중 중학 독서평설의 좋았던 점과 몇 가지 이야기를 보여드릴게요.
차례대로 또는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도 되지만 스마트 플래너에 맞춰 읽으면 빼먹는 부분 없이 꼼꼼히 읽을 수 있고 독서습관도 들일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좋았어요.
플래너 아래쪽에 입시 일정이 나와 있더라고요.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께서는 알고 있기도 하시겠지만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은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예전에 TV에서 한국 사람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왜 우리 땅인지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는 얘기를 봤는데요.
그리고 저 또한 마찬가지라.. ㅜ.ㅜ
이번 통합 교과 특집에서 독도는 어떤 땅이고 왜 우리 땅인지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답니다.
이 글을 주도적,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앞으로 독도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 책을 읽던 도중 예전에 전시회에 다녀온 걸 기억하고 얘기하네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를 만나다였어요.
이번 2020년 지식교양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건축물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1월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안토니오 가우디만의 특이한 건축물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독서평설은 공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는데요.
주변 엄마들의 '카더라'보다,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정보를 얻기 힘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전문가의 유익한 글을 읽고 참고하시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공부 잘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후기는 엄마의 공부하라는 잔소리보다 아이에게 더 맘에 와닿는다는 사실!
우리 아이도 이 글을 읽고 책 읽기와 공부하는 마음가짐에 도움을 좀 받았다죠^^
고전 문학은 '죽은 시인의 사회'가 나와있어요.
전제 내용이 다 나와있진 않지만 우리 아이는 이 이야기를 읽더니 책을 빌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공부만 강조하는 혀 시대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네요.
아마 중, 고등학생 친구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패스트패션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이 생기고 있는데요.
어떤 문제점이 생기고 있는지 알아보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더 많은 내용은 알려드리고 싶지만 여기까지^^;;
중학 독서평설~
아이들이 읽고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들이 너무 많답니다!
부록으로 잡지 안에 독평 읽고 토론 및 논술하기가 있는데요.
집에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적어보면 토론, 논술 실력도 늘릴 수 있겠어요.
생각을 적어보고 문제도 풀 수 있도록 문제와 답을 적는 곳도 깔끔하게 되어있고요.
책을 읽고 한 번 정리해보면서 배경지식도 든든하게 쌓을 수 있는 유익한 독서평설이랍니다.
1월 너무 알차게 읽었던 중학독서평설.
2월도 어떤 내용이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