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수.
이번에 Who?에서 보아가 나왔답니다.
제 나이 세대라면 정말 보아가 대단한 가수라는 걸 아실 텐데요.
우리 아이는 TV를 잘 보지 않아 보아가 누군지 잘 모르더라고요.
한류 스타인 보아.
루나양이 책을 다 읽은 후,
보아는 힘든 시절이 하나도 없었다며 어린 나이에 가수가 되어 지금까지 성공했다는 사실을 부러워하네요.
책을 읽다 보면 어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아마 다른 인물들의 힘든 시절보단 적다고 생각했었나 봐요.
지금까지 읽은 인물 이야기는 좌절, 고통, 시련 등등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노력하며 성공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아네 삼 남매는 음악적 끼가 많았는데요.
집에서 매일 공부보다는 연주, 노래, 춤만 추다 보니 이웃에서 항의도 많았다고 해요.
그러나 부모님은 꾸중보다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셨다는군요.
저도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해주고 싶지만 무엇보다 공부가 우선이라 항상 공부 이야기만 많이 했는데...
보아의 부모님을 보며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남양주 시골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간 부모님.
정말 보통 부모라면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겠죠.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지금의 보아를 있게 만들어 준 거 같아요.
5학년이었던 보아는 춤꾼인 오빠가 구리의 백화점에서 열리는 댄스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곳에 갔다가 일반인 춤 실력 뽐내기에서 많은 기획사의 명함을 받았는데요.
그중 SM에 연습생으로 들어가면서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어요.
연습벌레였던 보아는 춤, 노래, 외국어 등등..
다른 사람들이 좀 쉬어가면서 하라고 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는데요.
그 나이에 그 당시로선 정말 어렵고 힘든 결정이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중학교도 중퇴도 불사하고 일본으로 가 부모님과 가족에게 의지하지 않고 홀로 힘겨운 싸움도 했답니다.
결국 보아는 일본뿐 아니 우리나라에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되었죠.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일간, 주간 앨범 차트 1위,
N0.1으로 최연소 가요 대상 수상.
케이팝 역사 이래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낳은 가수랍니다.
지금은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가요프로 심사위원 등으로도 활동하며 글로벌 활동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신규 사업 기획에 참여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보기엔 나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 세대에 선 젊은 나이에 성공했으니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보아는 자신의 재능, 끼와 열정이 더 배가 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도 정말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아시아의 별이 되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는데요.
" 흔히들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즐기면서 일한다는 말은 믿지 않아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악으로 버텼던 시간이 훨씬 길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 사람을 탓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이 길은 우리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 때문이에요." p 172
보아의 이야기를 읽으니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즐기기만 하고 끝까지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을 우리 아이도 마음속에 새기길 바라보았어요.
만화 중간중간에 있는 '통합지식 플러스'에서는 보아의 성공 비결, 가수가 되려면, 우리나라 연예 기획사 등 케이팝에 대한 지식을 더 채울 수 있어 아이돌이 꿈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책을 모두 잘 읽었다면 어린이 생각 마당을 통해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어 사고 확장도 넓히고 초등 논술에 도움도 되고요^^
이번 Who? 케이팝 보아는 출간 컬러링 이벤트가 있어요^^
책 속 마지막 페이지 컬러링을 한 후 다산어린이 공식 카페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답니다^^( ~2019.7.31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