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파이썬 EASY! - 기초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감무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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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EASY!] 책에서는 파이썬에 대해서도 알려주지만 


파이썬의 활용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설치 부분도 역대급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시네요.


설치 과정에서 컴퓨터의 운영체제도 어떻게 확인하는지까지 나오니 이 섬세함은 이러 말로 할 수 없네요.




저는... 에이~ 설치 뭐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설치했다가... 3번 지우고 다시 깔았네요. (속으로 웁니다. ㅠ.ㅠ)


아.. 그래도 지금 Spyder 정상 작동안해요.



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안되고 또 안되고...


컴퓨터의 계정이 한글 계정 안된데요. 그리고 영어계정이어도 전체 소문자여야 한답니다. 


근데 저는 영어계정이거든요. 전체 소문자인데 그래도 안되고...


한글 폴더 안된데요. 폴더명도 전체 영어인데요. 왜 안되는거지...


혹시 관리자권한 실행하면 되려나 했는데 안되고...


뭔 오류가 눈에 보여야 왜 안되는지라도 찾아볼텐데 오류도 안뜨고... ㅠ.ㅠ


유튜브도 찾아봤는데 아나콘다가 유료버전이 아니어서 모든 운영체제가 고려가 안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설치하다 문제 생기면 찾기가 쉽지 않다고요. 


그게 저 일줄은...




Prompt라도 되는게 어디냐고 생각하면서 하자... 라는 마음으로 했네요.


시간 되면 아나콘다로 말고 제가 설치하고 설정해봐야겠어요.


구글링 했더니~ 설치하지 않고도 Phython 예제 연습해 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거기서도 연습 해 보았어요.





간단한 문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 설명해주는 것이


오류 대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네요.


오류 대처가 무척 중요 하죠!


코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버깅이라고 해서 오류 잡는게 


프로그래머의 실력이라고 하죠.


뒤에 부록 부분에 오류에 대해서 나오는 페이지가 있는데


꼭 보시는게 좋아요.



모임데이터 부분에서 데이터 리스트 변수를 


모임 데이터라고 설명한 것이 프로그램을 실제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더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이썬을 접하면서 느낀 것은 


자바스크립트랑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변수 선언을 안해도 된다는 점에서요.


함수도 사용도 가능하고요.



그래서 아이들 블럭코딩(엔트리, 스크래치) 


다음 단계로 파이썬이 등장하는가 봅니다.


Qt Designer를 보고는 엇~~ Visual Basic 사용하는 느낌


(연식이 오래된 사람이라는게 느껴지죠.)


화면 디자인까지 가능한걸  보니 파이썬을 접목하여 


사용 할 수 있는 범위가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이썬 첫 도서로  [이게 진짜 파이썬 EASY!] 추천 드려요.



책밥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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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퀴마 책고래아이들 27
김수영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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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이름은 퀴마]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이거 뭐가 나오는 책인지는 알아?"


"바퀴벌레!" 라고 분명히 알더라고요.


재밌을거 같다며 꼭 신청해달라고 해서 저도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퀴마는 특별한 꼬마 바퀴에게 붙여진 이름이네요.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바퀴였지요. 


(히어로는~ 특별한 탄생 비화가 있는거죠... ^^)




퀴마는 엄마는 없지만 지도자인 할아버지와 삼촌이 있었어요.


지도자인 할아버지는 현명한 지도자로 개체수를 철저하게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개체수가 많아지면 식량도 금방 부족해지기도 하고


동선 제어가 안돼서 인간들의 눈에 띌 수 있어서 위험하다는 것이죠.



음... 저희 집에서 바퀴벌레는 본적이 없긴 한데요.


뭐.. 눈에 띄지만 않는다면 굳이 찾아서 죽이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뭐 안보여서 그런거긴 하지만


바퀴가 한 마리 보이면 100마리가 있다고들 하는 말을


이 책에서는 반대로 바퀴 한 마리가 보이면 100마리의 바퀴가 죽을 수 있다는 말로 나오더라고요.



특별한 바퀴인 퀴마는 우연히 만나게 된 


인간 남자아이 강민재와 대화도 나눌 수 있었어요.


민재도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퀴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더라고요.




민재와 나눈 대화중에서 


퀴마가 민재에게 더럽다고 했던게 의외였어요.


어느 매체에서나 바퀴는 더럽다고 나오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서 바퀴는 몸 단장을 항상 한다고 하더라고요.


더듬이가 지저분하면 위험해서 항상 청결히 한다고 말이죠.


인간들은 지저분하다고 알고 있더라고요.



퀴마는 자신의 세계를 안전하게 지키려고 노력해요.


집에 갑자기 화분이 하나 들어오는데 그 화분 안에 개미가 들어가 있었던 거예요.


개미들로 인해서 바퀴의 개체 수가 하나 둘 씩 줄어들면서


바퀴들에게 위협이 되는 장면이 나오죠.



개미가 있는 집에는 바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개미가 바퀴를 잡아먹는지는 몰랐네요.



큰애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 이 책에서 너무 많이 죽어.." 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둘째는 "나는 퀴마가 죽을 고비를 넘어 용케 살아났다고 하니까 퀴마가 불쌍해 보였다.이책을 왜 읽고 싶었냐면 표지에 나와 있는 퀴마의 모습이 귀엽고 퀴마가 있는 곳이 어딘지 궁금 했기 때문이다." 라고 하네요.



작가님이 하신 이야기 처럼 벌레가 없는 세상은 인간도 살 수 없겠죠.


좀 다르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날씨가 따듯해지며 벌이 돌아다니니까


둘째가 질색을 하면서 울고 들어올때 "벌레도 같이 살아야 하는 존재야" 라고 이야기 해줬던게 


떠오르네요. 



벌레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건 알겠어요.


"근데.. 미안한데 우리 공생은 하더라도 내 눈에 띄지는 말아줘.


나름 열심히 음식찌꺼기가 여기저기 안떨어지게 청소 하고 있단다 부탁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책고래아이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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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 절도뤼팽의 등장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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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넘버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 수학동화야?"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수학동화면 읽기가 싫다고 얼굴을 찡그리면서요.



그래서 제가 "수학동화가 맞긴 한데 재밌어 한번 읽어봐~" 라고 아이에게 말해줬어요.


미심쩍어하는 표정으로 한장 두장 읽더니 재밌게 읽더라고요.





수학동화라고 하면 


수학에 대한 지식을 중심으로 어색하게~ 스토리를 맞춰가는 책들이 있죠.


근데 이 책은 수학이라는 이야기를 떠나서 재밌더라고요.


글도 술술 읽히고요. 


물론 중간중간 나오는 수학적 지식들이나 퀴즈가 


아이에게 유용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의 내용을 살펴보면


절도뤼팽이라는 별명을 가진 괴도가 나옵니다.


매번 자신의 범죄를 예고를 하기 때문에 절도뤼팽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절도뤼팽의 행적을 보면 정의로운 괴도 인거 같아요.


다른사람에게 빼앗긴건 찾아주고


나쁜 방식으로 돈을 모은 사람의 돈은 착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죠.


착한 사람의 것은 빼앗지 않고요.



이 책에서 중요한 세명의 어린이가 나오는데


표지에 나오는 어린이들이예요. 다빈이, 수리, 방국이요.


절도뤼팽의 담당형사는 다빈이의 아빠고요.



다빈이의 아빠는 다빈이의 생일날 


다빈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온 친구들에게 우연히 도움을 받아요.


절도뤼팽이 예고한 날짜를 보면 규칙이 몇가지 숨어 있는데 이것을 아이들이 알아냈어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에서 처음 나온 문제는 케이크를 16명에게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8번을 자르지 않고 5번으로 조각을 만들어 내는 문제예요.


수리라는 아이가 5번 자르는 걸로 간단하게 처리하였는데


저는 저렇게 자르면 위에 상단에 있는 케이크에 봉긋하게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이 부분이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기 


때문에 공평하다고 볼 수 없다고 했더니 


둘째가 케이크의 하단의 옆에도 생크림이 있다며 이러면 똑같이 나누어 질거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에는 미로도 나오는데 아이랑 둘이서 한 참을 봤네요.


이외에도 사다리 타기도 재밌었어요. 아이랑 저랑 각자 숫자를 골라서 사다리 타기 했네요.



아이랑 책 한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




와이즈만 BOOKs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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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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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로니모 책을 좋아해요.


집에도 책이 있고요. 도서관에서도 빌려서도 많이 읽는답니다.


그래서 제로니의 퍼니월드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은


놓칠 수 없는 책이었어요.



책이 오자마자~ 아이들은 신나하며 바로 읽었답니다.



표지에는 곤란해 보이는 표정의 제로니모가 앉아있어요.


제목을 보아하니~ 퀴즈프로그램에 나와서 곤란해 하는 제로니모 인거 같아요.


어떻게 하다가 제로니모가 퀴즈프로그램에 나왔는지 내용을 살펴볼께요.



제로니모는 찍찍 신문과 스틸턴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갑자기 시궁쥐의 비명이라는 신문이


제로니모가 거래하고 있던 서점, 가판대에 돈을 주고


자기 신문과 출판물만 판매하게 했어요.



그러면서 시궁쥐의 비명 신문에


제로니모 회사는 파산직전이라는


거짓 기사도 내보냈지요.


제로니모는 이 기사를 보고 말도 안되는 기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시궁쥐의 비명은 신문과 책 판매만 막은게 아니예요.


원래 임대하고 있던 건물에서 쫓겨나고


거래하고 있던 은행도 지원을 끊게 되죠.


이제는 제로니모의 출판사가 위기라는 기사가 거짓이 아니게 되었어요.


정말 위기 인거죠.


더이상 사무실도 돈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제로니모에게는 아직도 친구들이 남아있었어요.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냈지요.


부족하긴 하지만 사무실도 임대하고


다른 판매루트를 찾아서 신문과 책을 판매 했어요.


사람이 있고 판매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말이예요.



그 뿐만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찾아냈죠.


그건 바로! 퀴즈프로그램이었어요.


퀴즈프로그램 상금을 타면 자금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죠.



그래서 제로니모는 잘못하면 꼬리가 잘리게 되는


쥐덫 퀴즈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거예요.



그럼 이제 제로니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표지를 보면 아주아주~~ 어려운 문제를 만나서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과연 가짜뉴스를 실을 정도로 형편없는 시궁쥐의 비명은


찍찍신문을 대신 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을 보면 진정한 친구랑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지식이란 제대로 된 책은 우리에게 얼마나 즐거움을 주는지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책 뒤 쪽에는 최초의 SF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설명도 나온답니다.



사파리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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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3
야마모토 켄조 글, 이세 히데코 그림, 길지연 옮김 / 봄봄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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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 언제부터 세발이가 살았을까? 아무도 몰라


다리가 세개 뿐인


이름도 제대로 없어서 세발이라고 불리는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여기서 사는지도 아무도 모르는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세발이...



주인공인 소년은 외톨이 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소년에게 잘 해주지만


소년의 마음은 더 없이 외롭기만 하죠.



엄마랑 단둘이 살았었는데 


엄마는 돌아가셨고


지금은 숙모와 사촌이랑 같이 살고 있데요.




주변 사람들이 잘해주는데


왜 이렇게 외로워 할까요?


숙모와 사촌의 대화에서 알 수 있어요.



"나도 학교가기 싫어요"


"너는 저 아이와 달라. 열심히 공부해야 돼. 숙제는 다했니?...."



주변 사람들은 아이에게


애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불쌍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 뿐이었죠.


아이는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겉돌 뿐이었죠.



그 아이에게 무한한 애정을 주는 것은 


길에서 사는 세발이 뿐이었던거죠.


몸이 불편했지만 세발로도 불편함 없이 


같이 뛰어놀며 놀아주던 세발이


아이가 무슨 말을 하던 귀기울이며 들어주는 세발이



세발이는 왜 세발이가 되었을까요?


사고를 겪었거나


혹시나 안좋은 사람에게 무슨 일을 당한걸지도 모르죠.


그런데도 사람을 좋아하는군요.



며칠 전 TV동물농장에서


 사람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산에 버려진 강아지는 다리에 큰 상처가 나 있었고


사람이 의도적으로 버렸는데


그 강아지는 버려지고 상처 입었지만


사람을 경계하지 않았는데


그게 너무 가슴아프다고 


그 강아지를 검사하는 수의사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강아지도 아이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은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책의 그림은 


시린 얼음 빛을 띠고


서늘하고 날카로운 얼음조각의 느낌을


가슴속에 남겨 줍니다.





<봄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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