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는 엄마인 저는 아이들이 숫자랑 좀 친해지고
수학을 더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는 사심을 담아서
아이들은 숫자로 이루어진 퍼즐을 푼다는 생각으로 푸는 것 같아요.
다행히 둘다 좋아라 한답니다.
근데 집에 있는 건 6X6이어요.
벌써 6학년, 4학년들인지라 아이들이 이제는 너무 쉬우려나 싶었는데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고급) 이 있었네요.
고급은 8X8, 9X9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고급이 있다는 말은 초급, 중급 도 있다는 이야기 지요.
스프링 핸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넘기기가 좋아요.
일반 책인 경우에는 손다리미질로 넘어가지 않게 누르고 눌러서 쓰는데
넘겨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니까
펜을 들고 적으며 사용해야 하는
일종의 워크북인 스도쿠로는 강점인거 같아요.
스도쿠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을 위해서
스도쿠를 어떻게 푸는지도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8X8인 경우에는 가로 8칸 세로 8칸
직사각형 그룹이 8개 한 개가 8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8까지의 숫자가 가로, 세로로 한 번씩 만 사용하게 되어 있고
직사각형 그룹 한개 안에서도 1~8까지의 숫자를 한번씩만 사용하게 되어 있어요.
9X9인 경우에는 가로 9칸 세로 9칸
정사각형 그룹이 9개 한 개가 9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숫자는 1~9까지만 사용 할 수 있고요.
나머지는 8X8과 동일한 조건입니다.
이 조건을 하나씩 맞추다 보면 각각 제 자리를 찾게 되는 퍼즐이죠.
저는 각 칸에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숫자를 작게 써서
정말 그 칸에서만 쓸 수 있는 숫자를 써가며 제거하며 적는 편이고
아이들은 일단 쓰고 안맞으면 수정하는 방식으로 하는 편이네요.
6학년 아이는 어려움이 없이 그냥 슥슥~~ 적으며 풀더라고요.
저는 살짝~ 어려웠는데 ^^;;;
올 여름방학에 아이들이랑 스도쿠 하며 재밌게 지내보겠습니다.
키즈프렌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