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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파이어스타의 임무 (양장) ㅣ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5학년이 된 큰애가 학교에서
추천 도서 목록을 들고 왔어요.
거기서 콕! 집어 보고 싶은 책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고양이 전사들이었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평소 아이가 읽던 책 보다 두꺼워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3권만 읽었지만요~
친구들이랑도 읽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추천도 해주었답니다.
이번에 <전사들 : 슈퍼에디션> 파이어스타의 임무라는 책이 새로 나왔다고 하니
아들이 눈을 반짝 빛내면서 읽고 싶어 했답니다.

표지도 너무 예뻐요.
애들이 표지를 보더니~
이런 고양이가 정말로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책의 앞장에는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도가 있어요.
아이가 직접 서평을 적었어요.
5종족 중에서 하늘족이 떠난 건 참 슬픈일이었다.
앞에 권을 다 못읽어서 다 이해는 못했지만
그 사이에 파이어포가 파이어스타로 이름이 바꾸고
목숨이 9개가 되고
지도자가 된건 참 축하할일이다.
이번 책에서는 목숨 9개를 받는 장면이 참 멋졌다.
하늘족 전사는 인내를
스카이 왓쳐는 희망을
리프대플의 어머니는 사랑을
스파티드리트는 상처를 치유하는 목숨을
레드스타, 버치스타, 스위프사트, 돈스타는
지혜, 동정심, 봉사, 결단력의 목숨을 받고 옛 하늘족 지도자인
클라우드 스타는 충섬심을 주었다.
목숨 9개를 받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멋질거 같고
리프스타는 이 목숨 하나하나의 가치를 잘 알면 좋겠다.
리프스타에게 9목숨을 주고
원을 이루고 있던 고양이들이 하늘로 뛰어오르자
빛나는 별무리 위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멋진장면들이
그림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엄청 재밌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 삽화가
없는게 아쉬웠나 봐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면을 그린거라며 슥슥 그림을
하필이면 구겨진 종이에 그려서 주었습니다. -__-;;
큰애 뿐만 아니라
3학년인 둘째도 재밌어 보인다며
읽기를 시도해 볼 정도로~
에린 헌터의 책이 재미있는듯 하네요.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