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8 - 드래곤을 비탄에 잠기게 하는 법 드래곤 길들이기 8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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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을 비탄에 잠기게 하는법이 왔는데 사진으로 본거 보다도 표지가 멋지네요.

드래곤의 우둘투툴한 피부가 표지에 표현된거 같은데 광택도 납니다.

주인공은 히컵 3세!

저도 애니를 본 적이 있어서 이정도는 알고는 있죠.

물론 애니랑 이 책의 내용이 똑같은건 아니지만요.

이 책을 보면 주인공 이름이 히컵이라는 거 보다는 히컵 3세라는거가 중요하더군요.

3세라는건 1세도 있고 2세도 있다는 이야기겠죠?

이 이야기는 일단 나중에 다시 할께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고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라서요.



드래곤을 비탄에 잠기게 하는법을 제대로 읽기 시작하기 전에 "왕의 잃어버린 보물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히컵 3세의 모험을 설명 할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카미카지라는 아이를 찾는 내용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찾으러 가다가 어느 섬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홀리건 부족의 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근데 보물을 발견한 장소가 어그족장의 땅이었죠.

여튼 그 어그족장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근데 어그 족장은 뜬금없이 스토이크 족장에게 자신의 딸에게 누가 연애편지를 보냈으며

그로 인해 딸의 명예가 떨어질거라고 말하죠.

바이킹은 참 복잡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말이죠.)

뭐가 이리 하면 안되는 것도 많고 약하다는 것을 아주아주 증오하기도 하고요.

근데 그런 차별이 오히려 비극을 불러들인다는 것을 몰랐을까요?

여튼 족장의 딸에게 청혼을 하려면 청혼을 할 자격도 있어야 하며

그에 걸맞은 모험도 해야 하고 복잡합니다.

히컵3세가 연애편지를 쓴건 아니지만 자신의 친구들 살라기 위해 자신이 썼다고 말하며

모험도 대신하게 돼죠.

근데 히컵3세의 표현에 따르면 그 족장의 딸이 그정도로 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혼자가 히컵을 포함하여 12명이나 있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매력적이겠지요?

이 모험에서 히컵3세는 어느 마녀에게서 히컵1세와 히컵2세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어떻게 자신이 드래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며 그들의 비극을 듣게 되죠.

(제 개인적으로는 이 마녀가 이야기 해줄때가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



바이킹은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주는 노파가 이름을 지어주게 되는데

그 노파가 지어주는 히컵이라는 이름은 약골이라는 이름이며 사고, 문제라는 뜻이라고

이 이름을 가진 자는 항상 부족에게 문제를 일으켜 왔다고 이야기 해주죠.

히컵2세의 경우 이런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고

그 어머니는 아이를 잃어버리고 비탄에 빠져 아이를 찾아다니는 유령이 되었노라고

하지만 이 아이는 드래곤이랑 같이 자라게 되었고

우여곡절끝에 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비극적으로 죽고 말았노라고...

그리고 마녀에게 예언에 대해서 듣게 되죠.

히컵3세는 투슬리스가 이것저것 함부로 먹는 버릇(?) 덕분에 아주아주 중요한 아이템을 얻게 되고!

마녀와 같이 갇혀 있던 감옥에서도 빠져 나오게 되었고

카미카지와 다른 많은 약혼자들을 구출 할 수도 있게 돼죠.

그리고 비탄에 빠져있는 드래곤도 구출하고 말이죠...

히컵3세는 히컵이라는 이름은 부족에게 항상 문제만을 안겨준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모험을 하겠죠.

드래곤을 비탄에 잠기게 하는법 책 거의 마지막 장을 보면 아홉살때 작가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섬에서 살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어렸을때 부터 글을 쓰셨나 봅니다.

드래곤을 비탄에 잠기게 하는법 애들 보여주려고 신청 했다가 제가 더 재밌게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예림당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림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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