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아빠의 대화법
설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하브루타는 두세명이 그룹을 지어 대화, 토론, 논쟁을 벌이는 유대인식 학습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아이 수준에 맞는 이야기를 선별해 좋은 질물은 던지고, 아이가 어던 대답을 해도 


부정하거나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다시 질문을 던지며 아이 스스로의 생각을 끌어 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에는 탈무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의 일상 대화 전반에 하부르타가 스며 들어 있다.



독서 퀴즈 대회


경쟁과 보상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가?


독서 퀴즈 대회를 하기위해서 아이들에게 목표를 제시하고 완료시 보상을 해주는 방법을 했지만 


이는 외적동기에 따른 부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작가가 아이들에게 했던 


방식의 문제점을 직접 기술해서 독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 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책을 가지고 질문 던질때 정해진 답이 있는 책내용에 따른른 단순한 퀴즈 보다는 정해진 


정답이 없이  응용 가능한 질문을 던지는것도 한방법이다.


작각는 실제 아이들과 나눴던 [줄무늬가 생겼어요], [시집가는 쥐]등의 책에 


관한 질문을 예로 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대화를 나눴는지 기술하고 있다.



퀴즈 대회 에서 하브루타로


타인과 경쟁보다는 자기 자신의 발전과 협력에 초점을 맞추 도록 유도 하고 


좋은 질문은 던진다면 재미와 의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찾을수 있을것디아. 


아이들에게 책을 익어주며 좋은 질문을 찾는 재미에 빠져 보도록 하자



놀이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싶다면


놀이중에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는 방법으로 부모가 MC의 역활로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다. 개입을 통해서 놀이의 틀을 잡아주고 흥을 복돋아주어서 레크레이션 진행자의 모습으로 


놀이 속에 스며 든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도 대답하지 않는다며 답답해 한다.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미숙한 아이들에겐 질문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유재석 같은 명 MC는 소외받는 게스트가 없는지 살피고 상대 방의 말에 리액션을 해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끌어 낸다. 부모 역시 명 MC가 되어야 한다. 


놀이에 함께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아이들은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마음을 꺼내 보일 것이다.



아빠의 가치관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의 힘을 활용 하는 것이다.


 작가는 스토리큐브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릴레이 즉흥 이야기 놀이를 하는법, 


제목만 가지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놀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활용 할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다. 


멀리 할수록 좋은 휴대전화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도 방법이 됨으로 


스마트 폰을 수동적인 영상 매체가 아닌 적극적인 놀이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책은 위의 내용뿐만 아니라


아이와의 대화 주제, 교감방법, 훈육방법등 실전과도 같은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와 대화 하기 어려워 하는 아빠에게 큰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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