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버스 보리 어린이 그림책 8
김규정 지음 / 보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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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란말이 버스의 표지는 차분하고 섬세한 느낌 이다.

김규정이라는 작가님의 작품이다.

 


섬세한 겉표지 뿐만 아니라 면지도 재미있다.

무수히 많은 달걀 중에서 게란을 깨뜨려 요리하는 과정들이 숨어 있다.

속표지도 또 다른 그림이 들어가 있다.

근데 속표지에 보면 계란이 보이고 계란말이가 보이는데..

이 그림자가 계란말이의 그림자는 버스 모양이다.

다 일고 난 다음에 보이는 면지도 심지어 속표지 전에있는 면지와는 다른 그림이 들어가 있다.

 


겉표지, 면지, 속표지 다 다른 그림에 다른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다.

이 부분만 봐도 재미 있다.

 


동화의 첫 시작은 "설레는 아침이에요" 라는 말로 시작을 한다.

정말 설레는 동화책의 첫장이다.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계란이 배달이 오고

이 계란을 계란말이 버스로 가공하기 위한 공장이 돌아간다.

 


다들 밝은 모습이고 색채는 전체적으로 계란말이를 연상하게 하는 노란 빛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분하고 아기자기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란을 깨서 대량의 계란물을 만들고 이것으로 일반 계란말이를 만들때 처럼 돌돌 만다.

그리고 계란말이를 잘라서 이 계란말이로 버스를 만드는데

이 공정에서는 계란말이를 살짝 들어올리고 자르고...

버스를 위한 의자와 운전대등을 넣고 창을 달고

잘 달리기 위한 엔진을 넣는다.

 

 

 

아... 정말 이 공정은 그림을 봐야 하는데...

정말 버스인데 포실포실한 느낌의 계란말이 버스다.

 


심지어 이 버스는 안전실험도 거친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운행하는 이 계란말이 버스는

타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다 즐거워 한다.

 


계란말이로 만들어진 버스는 어떨까?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에 포실포실한 느낌에

무척 푹신할거 같기도 하고 따듯할거 같다.

 


 아이들과 따스한 느낌으로 읽은 동화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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