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의 마법학교 종이구관
손정아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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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부록으로 스티커가 같이 들어가 있고요.


안에 이렇게 예쁜 인형이 있답니다.








책이 도착해서 제가 책을 보고 있으려니


애들이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엄마~ 엄마~ 이거 누구꺼야?" 라고 물어보기 시작했답니다.




내꺼야? 이거 이쁘다고 자기가 가지고 


놀아도 되나면서 물어보더라고요.




큰애는 남자애고 둘째는 여자애 인데


둘다 달라붙어서 나누어서 열심히 가위질에 풀칠을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아도 되는데


대신 설명을 잘 읽고 그거에 맞게 해달라고 했어요.








이 인형들을 어떻게 자르고 이용해야 하는지도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을 아이들과 같이 읽고 놀게 했답니다.


전 이렇게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보통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잘라서 


종이인형들이 슬픈 운명을 맞이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차분히 설명을 보고 이행해서 좋았어요.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고요.










종이구관이라고 해서 일반 종이인형과는 


무엇이 다를까하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1. 가발




저희 아이들이 맨 처음 보고 왜 애들이 머리카락이 없어?


이랬는데~ 이 가발~ 입체적으로도 보이는데다가


캐릭터끼리도 이리저리 머리 모양을 바꿀수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컨셉을 변경하면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답니다.




2. 옷띠




옷띠는 아이들이 늦게 알았는데.. 옷띠라고 적혀져 있는데도 몰랐데요.


그래서 제가 잘라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보여주었더니


"와! 이러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3. 캐릭터




각 캐릭터 설정이 적혀져 있는걸 저희 아이가 몇번씩 읽으면서


엄마 얘는 어떠어떠한 애고 이런 성격을 가졌데 라고 저한테 설명해주더라고요.


그냥 종이인형만 가지고 노는게 아닌 작가님이 설정해놓은 것도 


같이 놀 수 있어서 다른 종이인형과는 차별화가 있는거 같아요.












옷장이 있어서 캐릭터 별로 옷이랑 가발이랑 소품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정리해 두니까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덕분에 아이들 즐겁게 가지고 놀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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