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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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집에서는 저와 아이들은 티비를 거의 안 보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어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신비아파트는 꼭 봐야 한다고 아이들이 강력 주장하고 있어서 그것만 허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귀신을 소재로 해서 매주 새로운 이야기가 소개되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오싹 오싹한 공포 스토리 속에 푹 빠져들기에 좋아요.



신비아파트는 티비 애니 방영분이 책으로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만화가가 꿈이라는 딸아이가 보고 싶다고 하는 최신판 귀도퇴마사 1편을 보았어요.






신비아파트 애니북 책 한 권에는 세 개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요, 하나 하나 보면 우리 사회를 투영하고 있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생각해볼만한 이슈가 있어요.








신비아파트는 그냥 만화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이 담겨 있답니다.



< 거대한 그림자, 떠나지 못한 맹수의 절규 > 같은 경우도 한동안 저와 아이들이 갈등하던 이슈를 그려내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동물체험을 좋아하는데요, 과다한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행위가 동물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우리 주위에서 접하지 못하는 동물을 만난다는 생각에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이에요.



실내 동물원보다 환경이 좋다고 할 수 있는 대형 야외 동물원에서조차 운영의 어려움으로 방치되어 폐사하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실제 우리 현실에서 일어난 어두운 모습을 담고 있고, 아이들에게 생각할 과제를 자연스럽게 던져 주게 되었어요.


귀여운 신비와 친근한 구하리, 구하리, 최강림이 나오는 여전히 재미있는 신비아파트이면서도 애니 속 캐릭터들과 함께 우리 주위를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나머지 두 개의 이야기에서는 흉가체험 방송과 고전적인 귀신 망태할아버지가 나와요. 모두 아이가 티비로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애니북으로 보니 자기의 만화 그리는 아이디어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ㅎㅎㅎ



더운 여름 날 오싹한 귀신 이야기 신비아파트 애니북으로 시원한 여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답니다~



#신비아파트 #초등만화 #초등애니 #애니북 #망태할아버지 #귀신이야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소감을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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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니와 악몽 가게 2 - 흡혈귀의 사라진 이빨 닌니와 악몽 가게 2
막달라네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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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의 학교 숙제가 집에서 가능한 책 많이 읽고 리스트를 매일 적어 내는 것인데요, 아직 읽기 독립이 되지 않은 아이라 동화책과 문고판 사이의 책을 보고 있어요.




아직 완전하게 읽기 독립이 되지 않은 아이라서 동화책과 문고판 중간의 책을 혼자 읽어보라고 하고 있어요.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있으면서 적당한 글밥에 무엇보다도 내용이 재미있으면 서서히 아이가 책 읽기에 탄력을 붙이면서 완전한 읽기 독립이 이루어지는 것을 첫째 아이와 경험하였어요.


최신판인 < 닌니와 악몽 가게 2 > 는 하나도 무섭지 않은 흡혈귀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이는 동화에요.


무서움의 대명사인 흡혈귀가 등장하지만 아이가 너무나 웃기다고 하면서 깔깔거리게 된 허술하기만 한 캐릭터에요.


주인공인 닌니보다는 아이가 이상한?? 흡혈귀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만화책은 아닌데 만화책만큼 재미있고, 매 페이지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적당한 글밥이 있어서 꾸준히 읽으면서 읽기 독립을 앞당길 수 있는 책이에요.



이빨이 빠져 발음이 어눌하게 나오는 흡혈귀의 대사를 보고 학교 국어 시간에 맞춤법을 배우고 있는 아이가 많이 이상하다면서 이렇게 쓰는거 아닌데라고 하기도 하고, 닌니가 자전거를 사려고 악몽 가게에서 일하게 된 것을 보고 자기도 일할 곳이 없을까? 하면서 스스로 경제 자립을 생각해보기도 하였어요. 





모처럼 빵빵 터지면서 아이가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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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이불킥 저학년은 책이 좋아 19
백혜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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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 엄마라 충분히 책을 많이 읽도록 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 역할은 재미있는 책들을 알아보고 공수해주는 일이랍니다. 


저학년이 읽기 좋은 문고 시리즈는 지금 이 시기에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경험하는 소재들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나 자기의 감정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매달 한 권 정도로 발간되고 있고 지금까지 19권이 나와 있는데요, 예쁜 그림과 더불어 아이들 생활 밀착형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저희 아이들이 자기들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깊이 빠져들어 읽었답니다. 


최신판 < 후회의 이불킥 > 은 말 그대로 자기가 결정한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는 이야기인데요, 그 이전에 이거를 할까 저거를 할까 고민만 백만년 하는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그려나가고 있어요. 


둘 중 하나를 고민끝이 결정했는데 막상 내가 심혈을 기울여서 고른 것보다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아보이는 상황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 감정들, 그리고 결정 못 내리는 상황들에 대해서 저학년 친구들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요.


여기에 대해 책의 말미에 작가 선생님의 깨알같은 가이드로 아이들은 후회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사실 어른이라고 해도 결정을 쉽게 내리고 또한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100% 만족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와 글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문장이 있어서 그림 그리는 것 좋아하는 큰 아이가 미술 시간에 그릴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좋아하고, 주말마다 해야 하는 일기 쓰기 숙제 중 꾸밈을 활용하여 글을 사실감있게 전달할 수 있는 문장들을 보았다면서 따로 적어 놓기도 하였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포인트가 있고, 풍성한 문장과 예쁜 그림이 있는 종합선물같은 문고판 도서에요.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아이가 매달 나오는 대로 꼭 챙겨 달라고 부탁하네요. ㅎㅎ



**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와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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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이불킥 저학년은 책이 좋아 19
백혜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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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독서 습관 잡기 좋은 예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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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밀 사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18
윤정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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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은 무조건 독서라는 말에 충실하고 있는 가정이에요. 

 

저학년용으로 나온 문고는 빠짐없이 읽으려고 하고 있고 요즘 새로 알게 된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 저학년은 책이 좋아 > 시리즈를 도장깨기 하듯이 읽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권이 나와 있고 가장 최신판인 < 우리는 비밀 사이다 > 를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작가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문화를 반영하여서 아이가 마치 자기 이야기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들었어요.

 

아이들의 고민은 주로 친구 문제에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리고 친구한테 좋지 않은 감정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좋은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친구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잇츠북어린이의 최신간 < 우리는 비밀 사이다 > 의 표지를 보면 우리가 즐겨 먹는 음료수의 이미지를 볼 수 있어요. 재미있는 점은 그 음료수의 이름을 친구 < 사이다 > 라는 표현에도 활용한 것이에요. 아이가 < 사이다 > 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재미있어 하였답니다.

 

책 속의 배경 중 하나는 요즘 동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인가게에요. 주인공인 초3 여자친구인 황금별이는 무인가게에서 1+1 사이다를 구입하면서 친구와 같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 설레어 합니다.

 

초3이면 친구 관계에 예민해지고 비밀을 공유하기 시작하는 시기에요. 저희 딸이 딱 그렇습니다. ㅎㅎㅎ

 

다이어리를 꾸미는 놀이 이른바 다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고, 아이들끼리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물건이 없어지는 일도 책 속에 들어 있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도 볼 수 있어요.

 

초3학년 정도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독립적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마치 나 같기도 하고 내 친구 같기도 한 책 속의 주인공과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보면서 아이가 자기의 생활에 투영해보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하곤 하였어요.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명랑한 일러스트가 있는 저학년이 책이 좋아 시리즈는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흠뻑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기를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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