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존재들
팀 플래치 지음, 장정문 옮김, 조홍섭 감수 / 소우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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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존재들>



제목: 사라져 가는 존재들

저자: 팀 플래치

분류:생명과학/자연도감

출판년도:2022년

출판사:소우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뭘 느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팀 플래치는 고유한 방식으로 동물의 초상을 담고,그들의 행동과 특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작가다.이 책에서는 사자,호랑이,판다,코끼리,코뿔소 등 문화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동물도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나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11쪽,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조시 실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적 성과를 얻더라도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겁니다.보전은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보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 더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언가가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42,노력의 성과

1980년대 중국 정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대왕판다를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판다 보호 캠페인을 출범시켰다.이는  판다 밀렵을 금지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며 판다가 처한 위기상황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내용이었다.그 결과 2016년 판다의 멸종 위기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 책은 342쪽으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무게는 1520g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무겁다.뿐만 아니라 크기도 거의 2배 정도의 크기다.일반 책과는 다른 사진이 주를 이루는 자연도감 같은 책이다.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 책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은 게 이 책의 단점이다.좀 작고 가벼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그래서 이 책을 서평책으로 받았을 때 별로 반갑지 않았었다.책을 펼치기도 전에  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관심이 안 갔던 책이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너무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을 통해서 이 동물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고 왜 멸종 위기의 단계에 와 있는지 설명이 있었다. 내가 가졌던 책에 대한 편견에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에 두 마리의 판다커플이 산다.이 책을 읽다가 몇년 전에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며 사진을 찍고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말에 한참을 바라봤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물들 사진은 내가 마치 신비로운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이런 동물들이 사라지고 다음 단계는 어떤 동물이 사라질까?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전 세계는 가뭄과 폭염,초대형 산물,슈퍼 폭풍,홍수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우리 나라도 이런 기상이변에서 예외일 수 없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물난리를 통해서 실감 할 수 있다.1.5도 상승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초극단적인 기후 위기가 일상화 된다고 한다.강력한 온실 가스의 감축 노력만이 다가올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 되면 멸종되는 생물 종도 훨씬 많아지고 머지않아  인간이 멸종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일이 내 생애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불과 얼마 안 남은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일들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자녀나 손자 손녀의 시대에 그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간이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 되기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서평촌 @westplainsland 이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사라져가는존재들#팀플래치#소우주#생명과학#서평촌#서평촌이벤트#서평#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책소개#독서#싱가포르#국제학교#ib한국어#UWCSEA#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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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플래치 지음, 장정문 옮김, 조홍섭 감수 / 소우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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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존재들>

제목: 사라져 가는 존재들
저자: 팀 플래치
분류:생명과학/자연도감
출판년도:2022년
출판사:소우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뭘 느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팀 플래치는 고유한 방식으로 동물의 초상을 담고,그들의 행동과 특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작가다.이 책에서는 사자,호랑이,판다,코끼리,코뿔소 등 문화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동물도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나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11쪽,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조시 실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적 성과를 얻더라도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겁니다.보전은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보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 더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언가가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42쪽,노력의 성과
1980년대 중국 정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대왕판다를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판다 보호 캠페인을 출범시켰다.이는 판다 밀렵을 금지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며 판다가 처한 위기상황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내용이었다.그 결과 2016년 판다의 멸종 위기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 책은 342쪽으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무게는 1520g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무겁다.뿐만 아니라 크기도 거의 2배 정도의 크기다.일반 책과는 다른 사진이 주를 이루는 자연도감 같은 책이다.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 책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은 게 이 책의 단점이다.좀 작고 가벼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책을 펼치기도 전에 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관심이 안 갔던 책이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너무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을 통해서 이 동물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고 왜 멸종 위기의 단계에 와 있는지 설명이 있었다. 내가 가졌던 책에 대한 편견에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에 두 마리의 판다커플이 산다.이 책을 읽다가 몇년 전에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며 사진을 찍고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말에 한참을 바라봤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물들 사진은 내가 마치 신비로운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이런 동물들이 사라지고 다음 단계는 어떤 동물이 사라질까?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전 세계는 가뭄과 폭염,초대형 산물,슈퍼 폭풍,홍수 등 다양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우리 나라도 이런 기상 이변에서 예외일 수 없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물난리를 통해서 실감 할 수 있다.1.5도 상승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초극단적인 기후 위기가 일상화 된다고 한다.강력한 온실 가스의 감축 노력만이 다가올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 되면 멸종되는 생물 종도 훨씬 많아지고 머지않아 인간이 멸종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일이 내 생애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불과 얼마 안 남은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일들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자녀나 손자 손녀의 시대에 그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간이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 되기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서평촌 @westplainsland 이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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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팀 플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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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뭘 느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팀 플래치는 고유한 방식으로 동물의 초상을 담고,그들의 행동과 특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작가다.이 책에서는 사자,호랑이,판다,코끼리,코뿔소 등 문화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동물도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나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11쪽,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조시 실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적 성과를 얻더라도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겁니다.보전은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보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 더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언가가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42쪽,노력의 성과
1980년대 중국 정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대왕판다를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판다 보호 캠페인을 출범시켰다.이는 판다 밀렵을 금지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며 판다가 처한 위기상황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내용이었다.그 결과 2016년 판다의 멸종 위기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 책은 342쪽으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무게는 1520g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무겁다.뿐만 아니라 크기도 거의 2배 정도의 크기다.일반 책과는 다른 사진이 주를 이루는 자연도감 같은 책이다.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 책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은 게 이 책의 단점이다.좀 작고 가벼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책을 펼치기도 전에 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관심이 안 갔던 책이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너무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을 통해서 이 동물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고 왜 멸종 위기의 단계에 와 있는지 설명이 있었다. 내가 가졌던 책에 대한 편견에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에 두 마리의 판다커플이 산다.이 책을 읽다가 몇년 전에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며 사진을 찍고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말에 한참을 바라봤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물들 사진은 내가 마치 신비로운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이런 동물들이 사라지고 다음 단계는 어떤 동물이 사라질까?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전 세계는 가뭄과 폭염,초대형 산물,슈퍼 폭풍,홍수 등 다양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우리 나라도 이런 기상 이변에서 예외일 수 없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물난리를 통해서 실감 할 수 있다.1.5도 상승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초극단적인 기후 위기가 일상화 된다고 한다.강력한 온실 가스의 감축 노력만이 다가올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 되면 멸종되는 생물 종도 훨씬 많아지고 머지않아 인간이 멸종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일이 내 생애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불과 얼마 안 남은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일들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자녀나 손자 손녀의 시대에 그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간이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 되기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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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팀 플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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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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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뭘 느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팀 플래치는 고유한 방식으로 동물의 초상을 담고,그들의 행동과 특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작가다.이 책에서는 사자,호랑이,판다,코끼리,코뿔소 등 문화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동물도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나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11쪽,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조시 실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적 성과를 얻더라도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겁니다.보전은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보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 더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언가가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42쪽,노력의 성과
1980년대 중국 정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대왕판다를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판다 보호 캠페인을 출범시켰다.이는 판다 밀렵을 금지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며 판다가 처한 위기상황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내용이었다.그 결과 2016년 판다의 멸종 위기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 책은 342쪽으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무게는 1520g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무겁다.뿐만 아니라 크기도 거의 2배 정도의 크기다.일반 책과는 다른 사진이 주를 이루는 자연도감 같은 책이다.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 책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은 게 이 책의 단점이다.좀 작고 가벼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책을 펼치기도 전에 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관심이 안 갔던 책이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너무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을 통해서 이 동물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고 왜 멸종 위기의 단계에 와 있는지 설명이 있었다. 내가 가졌던 책에 대한 편견에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에 두 마리의 판다커플이 산다.이 책을 읽다가 몇년 전에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며 사진을 찍고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말에 한참을 바라봤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물들 사진은 내가 마치 신비로운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이런 동물들이 사라지고 다음 단계는 어떤 동물이 사라질까?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전 세계는 가뭄과 폭염,초대형 산물,슈퍼 폭풍,홍수 등 다양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우리 나라도 이런 기상 이변에서 예외일 수 없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물난리를 통해서 실감 할 수 있다.1.5도 상승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초극단적인 기후 위기가 일상화 된다고 한다.강력한 온실 가스의 감축 노력만이 다가올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 되면 멸종되는 생물 종도 훨씬 많아지고 머지않아 인간이 멸종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일이 내 생애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불과 얼마 안 남은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일들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자녀나 손자 손녀의 시대에 그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간이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 되기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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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라져 가는 존재들
저자: 팀 플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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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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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뭘 느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팀 플래치는 고유한 방식으로 동물의 초상을 담고,그들의 행동과 특성을 독창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작가다.이 책에서는 사자,호랑이,판다,코끼리,코뿔소 등 문화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동물도 등장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롭다.멸종 위기의 동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나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생태계 파괴와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11쪽,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조시 실러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적 성과를 얻더라도 여기에 감정이 실려있지 않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겁니다.보전은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보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시각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에 더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언가가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42쪽,노력의 성과
1980년대 중국 정부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대왕판다를 구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판다 보호 캠페인을 출범시켰다.이는 판다 밀렵을 금지하고 보호구역을 지정하며 판다가 처한 위기상황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내용이었다.그 결과 2016년 판다의 멸종 위기등급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이 책은 342쪽으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무게는 1520g으로 다른 책보다 훨씬 무겁다.뿐만 아니라 크기도 거의 2배 정도의 크기다.일반 책과는 다른 사진이 주를 이루는 자연도감 같은 책이다.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 책에 손이 잘 안 갈 것 같은 게 이 책의 단점이다.좀 작고 가벼웠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책을 펼치기도 전에 책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관심이 안 갔던 책이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너무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간결한 설명을 통해서 이 동물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 있고 왜 멸종 위기의 단계에 와 있는지 설명이 있었다. 내가 가졌던 책에 대한 편견에 너무 부끄러움을 느꼈다. 싱가포르의 동물원에 두 마리의 판다커플이 산다.이 책을 읽다가 몇년 전에 동물원에서 판다를 보며 사진을 찍고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말에 한참을 바라봤던 생각이 나기도 했다.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동물들 사진은 내가 마치 신비로운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을 직접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이런 동물들이 사라지고 다음 단계는 어떤 동물이 사라질까?

📝20년 안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있다.전 세계는 가뭄과 폭염,초대형 산물,슈퍼 폭풍,홍수 등 다양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우리 나라도 이런 기상 이변에서 예외일 수 없다.얼마전 서울 강남의 물난리를 통해서 실감 할 수 있다.1.5도 상승에 이르게 되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초극단적인 기후 위기가 일상화 된다고 한다.강력한 온실 가스의 감축 노력만이 다가올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 되면 멸종되는 생물 종도 훨씬 많아지고 머지않아 인간이 멸종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일이 내 생애는 안 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불과 얼마 안 남은 가까운 시일에 일어날 일들이다.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자녀나 손자 손녀의 시대에 그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인간이 사라져 가는 존재들이 되기 않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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