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힘

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제목: 수학의 힘
작가: 올리버 존슨
분류: 수학
출판년도: 2024년
출판사: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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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

📝오늘 자영업자 700만 명 돌파, 연 소독은 2년 연속 2,000만 원 아래에 머문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한국의 임금근로자가 1,800만 명 정도인데, 이는 시간제 근로자들도 포함한다. 대략 근로할 수 있는 사람의 3명 중 1명은 자영업자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러한 자영업자들의 2022년 신규사업 폐업률이 66%가 넘는다. 자영업자 평균 연 소득이 상위 20%의 수익은 7,290만 원, 하위 20%는 84만이다. 한국 사회는 왜? 안정적인 직업이 아닌 모험적인 자영업에 내몰리게 됐을까? 사회적·개인적 요런 요인들이 있겠지만, 기술로 인한 변화와 정책의 변화들이 가장 큰 영향이 있을 것이다. 즉 자본주의 대도시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 사회 전반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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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고, 한국 또한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노인 관련 사업이나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매우 인기가 많다. 하지만 대략 10년 만 하더라도, 요양보호사는 정말 쉽게 딸 수 있었다. 노인 관련 사업도 정부의 지원이나 창업이 쉬운 편이었다. 사회의 흐름이나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알았던 사람들은 쉽게 진출했다. 5,000억 이상의 손실을 내는 홍콩 ELS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노인이다. 안전하고 안정적이다는 은행의 말만 믿고, 노후 자금 대부분을 맡겼고 거리에 나앉게 된 것이다. 복잡한 금융 지식이나, 따분한 정부 정책에 관심을 두지 않고 도시 생활이 가능할까? 오늘 소개하는 「수학의 힘」이라는 책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수학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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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7 공동체는 어떤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고 할 때, 해당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통의 해결책에 도달한다. 보통은 좋은 일이다. 문제를 함께 살펴 타당한 해결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단사고에서 위험이 비롯되기도 한다. 문제가 해결됐다는 사회적 압력이나 가정이 있을 수 있다. 한번 확립된 해결책에 대해 결코 의문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게다가 다음번에 비슷한 문제가 생겼을 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같은 문제라고 가정해버릴 수도 있다.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하지 않고 단순히 예전의 해결책을 새로운 문제에 적용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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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 신규 폐업률이 66%가 넘는 자영업자가 왜 늘게 되었을까? 세상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은행의 투자는 왜 노인들을 밖으로 내몰았을까? 이러한 사례들은 변화하는 사회, 혁신하는 제도나 기술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처했기 때문이다. 또한, 넘쳐나는 데이터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서이다. 사람은 자기가 자란 국가, 고향, 방식을 급격하게 바꾸기 어렵다. 자본화된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교육받고, 도시에서 일했다면, 노후의 삶도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도시의 규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도시에 살면서 자연인 같은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그것보다 위험한 일도 없을 것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를 원하면서, 관련 용어 초자 배우지 않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삶은 확률과 통계가 넘치는 수학적 삶이다. 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대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나는 수학 포기자니까 나랑 상관없다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지피기지면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도시에서 살아가고 노후까지 맞이해야 한다면, 반드시 도시의 규칙을 파악하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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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uest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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