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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이 - The way
바이즈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더 웨이
작가:바이즈분류:에세이출판년도:2023년출판사:바른북스도덕경의 저자 노자가 노인이 되어 알려주는 명상이란?📝원래 명상(冥想 또는 瞑想)과 meditation은 그리스도교 용어였다. meditation은 조용히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스도교에서 숙고나 묵상기도를 의미하는 단어였다. 그리고 메이지 시대 일본에 그리스도교가 전파되면서 meditation을 한자어로 번역하면서 명상(冥想)과 명상(瞑想)을 만들었다. 의미는 마찬가지로 생각(想)을 잠재운다는(冥) 뜻이다.명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냥 고요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아무생각하지 않는 것이 명상일까?📝바이즈 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논어>, <맹자>,<대학>,<중용> 등을 공부하고 노자의 <도덕경>에 심취해서 연구하고 번역한 <나를 잃어버려도 괜찮아>를 썼다.어려운 도덕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그 책을 쓰면서 명상을 알게 되었단다.저자가 알게된 명상을 저자가 공부한 노자의 <도덕경>과 연결하여 명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알려주는 책이다.📚30쪽,명상,내면의 관찰도 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나면 안 돼.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나게 되면 노자의 표현에 의하면 병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야.그렇다면 다시 호흡으로 돌아와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어떤 것인지 한번 생각을 해보자고, 갓 태어난 아기,혹은 갓 태어난 고양이,강아지 등의 동물들을 잘 관찰해 보면 모두 복식호흡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141쪽,현대 중국어로 스트레스는 ‘야리(压力)’라고 해. 주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이야기할 때, ‘(야리헌따)压力很大’라고 표현해. 글자를 한국식 한자로 풀이하면, '압력'이라는 것이고, 압력은 '누르는 힘'을 이야기해. 그래서 ‘눌리는 느낌이 크다’라는 식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이야기하는 거야.이렇게 스트레스라는 영어를 한국어로 혹은 중국어로 풀이해보면, 좀 더 명확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데, 다시 한번 정리하면 스트레스는 '긴장과 압박'이라고 할 수 있을 거야좀 더 쉽게 신체적 감각의 영역에서 스트레스를 형용해본다면, '딱딱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거야.'몸이 굳는다. 어깨가 뭉쳤다. 목이 결리다.'등등의 신체적 표현을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감각이라고 할 수 있어."📝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나의 상태에 어떤 긴장과 압박이 있어서 불편하고 힘든 상태일 것이다.이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이 명상이 아닐까?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하는 삶이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이런 삶이 우리의 몸이 살고 싶은 본래의 삶이다. 여기서 벗어났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명상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읽어야할 책이다.읽다가 명상 속으로 빠지게 될 수도 있다.😀싱가포르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눈을 감기도 했다. 이것이 졸음인지 명상인지 …..@gosoaehrtj 바이즈#더웨이#바이즈#바른북스#도덕경#명상#에세이#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책소개#독서#서평촌#싱가포르#국제학교#ib한국어#한국문학#UWCSEA#C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