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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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서평촌이벤트

제목: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작가:한경 art 특별취재팀
분류:미술일반/교양
출판년도:2022년
출판사:한국경제신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중앙 국립박물관에서 2022년 10월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을 연다.오스트리아와 130주년 수교를 기념해 개최하는 전시다.이 책은 그전시회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책이다.전시회에 전시되는 그림을 잘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해설과 오스트리아에 대한정보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합부르크 가문은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중부유럽의 패권을 장악했던 가문이다.신성로마 제국의 제위를 세습하면서 근세 유럽의 얼마 안 되는 황제 가문으로서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누렸다.



📚26쪽,합스부르크 왕가에는 주걱턱이 많다.
과거 유럽의 지배층은 고귀한 혈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근친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합스부르크 가문 역시 순수혈통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근친혼을 고집했는데 ,이는 대를 이어서 유전병과 기형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가장 특징적인 것이 바로 주걱턱,얼마나 심했는지 ‘합스부르크 턱'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합스부르크 턱은 6세기 이상 이어져 내려왔다.



📚28쪽,일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전기 <마리앙투아네트: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을 바탕으로창작한 순정만화다.만화는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과 욕망에 눈이 먼 인물로 그렸다.마리 앙투아네는 마리아테레지아가 낳은 열다섯 번째 자녀이자 딸로는 막내였다.그녀는 15세 때 프랑스 왕세자 루이 (훗날 루이16세)와 결혼하여 프랑스 왕세자비가 됐다.하지만 1793년 프랑스혁명 당시 공개처형으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비로 지금까지 베르사유궁전의 장미로 회자되고 있다.



📚47쪽,마리아 테레지아는 치세 말기에 황실 회화 수집품을 호프부젠르크 왕궁 근처 슈탈부르크에서 사부아의 외젠 왕자의 여름 별궁이었던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전시겼다.그곳에서 최초로 미술사적 구분에 따라수집품을 전시하고,1776년 새롭게 궁전 미술관이 빈미술사박물관의 시초가 되었다.



📝코로나가 오기 몇년 전에 동유럽을 여행할 때 오스트리아를 갔었다.그 때 오스트리아 빈에 벨베데레 궁전과 쉔부른 궁전을 방문한 적이 있다.벨베데레 궁전은 마리아테레지아가 사서 황실회화 전시장으로 썼던 곳이다.이곳에서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 <키스>를 볼 수 있는 곳이다.쉔부른 궁전은 50만 평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의 품격과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별장이라고 한다.그 곳을 여행할 때 관심있게 봤던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책이라서 이 책을 보는 내내 여행갔던 기억이 났다.오스트리아는 동유럽 여행을 할 때 꼭 가 볼만한 나라이다.세계 음악사의 황금기는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됐다고 할만하다.빈은 음악의 도시이다.음악과 그림이 있는 예술의 나라이고 예술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도 강했던 나라로 기억한다.



📝왕의 초상화 하나에도 당시의 왕이 나타내고자 하는 권위와 품격이 있을 것이다.그것이 합스부르크 가문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도 충분히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될만한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이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문화 유산을 세계에 알릴만한 홍보나 관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K-Pop이나 드라마 영화 등도 많이 알려졌지만 합스부르크 가문 못지 않은 우리 조상들의 문화유산이 있다. 유럽의 관광객이 찾아와서 우리의 문화를 보고 우리 민족의 저력을 알도록 하면 어떨까?.


💕저 스타벅스 머그컵이 그 때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온 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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