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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장명숙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평점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선물
⠀⠀제목: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저자:장명숙분류:에세이출판년도:2021년출판사:김영사⠀⠀한국이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에서 구독자 91만 유튜버 밀라논다의 인생 에세이⠀⠀📝‘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라는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햇빛은 늘 언제나 찬란하다.우리가 햇빛을 찬란하게 생각을 못해서 문제이지.인생은 귀하다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가 햇빛의 찬란함을 잘 못느끼듯이귀한 인생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주어진 인생을 의미없이 보내서 문제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 귀하게 인생을 밝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이 책은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 패션 공부를 하러 유학을 다녀와서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때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이탈리아 정부가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한 사람으로 현재 약 100만 명 정도가 구독하는 유튜버 밀라논다의 인생이야기 에세이다. 우리가 흔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인생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70대로 유튜버까지 도전하는 멋진 인생을 사는 저자의 인생을 통해 도전하는 멋과 나를 지키면서 어떻게 인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지 볼 수 있는 책이다.⠀⠀⠀📝전체 4장으로 구성하여 첫장부터 하나 뿐인 자신에게 예의를 갖출 것을 말한다.아내이자 엄마이자 며느리이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바쁜 삶을 살면서 자신을 돌볼줄 알았던 이야기를 펼친다.2장에서는 날마다 걷는 운동을 하거나 식물을 키우는 등 24시간을 정말 충실히 살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말한다. 3장에서는 패션 디자이너임에도 명품만 입는 줄생각할텐데 나름의 옷과 패션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걸 보여준다. 4장에서는 장기기증을 신청하는 등 나눔의 삶을 어떻게 사는지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무소유의 삶의 가치 등을 말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보라고 한다.⠀⠀⠀📚120쪽,서서히 집 안 구석 구석에서 부터 인간 관계까지 정리를 시작했다.있는 것을 비워내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인생의 정리.먼저 부엌 살림살이부터 정리를 시작했다.노년에 입을 수 없는 옷도 ,관절에 천적인 높은 구두도,쓸모없는 가구도 정리했다.나를 흔들리게 한 사람도,불쾌함을 남기는 관계도,매번 같은 주제만 반복하는 모임도 정리했다.정리하고 나니 어느때부턴 시간을 내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무언가 배울 게 있고 본받을 게 있는 인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134쪽,기성세대가 젊은이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해야지,수직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목에 힘들 주기 시작하면 꼰대가 된다. ‘나 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묻고 싶어진다.⠀⠀⠀📝저자는 1970년대 이탈리아에 우리나라 최초로 패션유학생이 되어 패션을 배웠다.일찍부터 유럽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책의 곳곳에서 저자의 서양식 사고 방식이 눈에 띄었다.해외에서 살다보면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것과 다르게 외국인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게 된다.저자도 이탈리아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잘못된 고부간의 갈등이나 명절의 문화를 이야기 한다.우리의 좋은 전통은 지켜야 마땅하고 우리의 인습은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사회적으로 보면 앞서나간 여성이고 우리나라의 패션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특히 패션분야의 일을 했던 사람이니 화려한 인생을 살거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갖게 된다.그런데글을 보면 오히려 저자는 소박하고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았으며 자신을 돌볼줄 알고 타인도 돌보려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다.늘 도전하고 변화하며 70대 할머니이면서도 멋지게 사는 그녀의 삶이 햇빛처럼 찬란해 보인다.💕우리의 삶도 햇빛처럼 찬란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고마워요.선물로 받은 책 잘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