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 - 우리가 만나게 될 새로운 미래 아우름 52
이상근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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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 #토비단이벤트

메타버스의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제목: 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
저자:이상근
분류:에세이
출판년도:2022년
출판사:샘터



📝시내버스, 고속버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는 메타버스를 무슨 새로 생긴 버스의 종류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이 말이 처음 나온 것이 1992년에 발표한 소설 <스노크래시>라고 하니 벌써 20년이 더 된 말이다.그런데 최근 몇년 간 메타버스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그렇지만 정확하게 그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이 책은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의 세상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현실 속 메타버스가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하여 먼저 설명해 준다.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더 빨리 디지털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메타버스가 바꾸어 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명한다.2장에서는 디지털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등 앞으로 열어갈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 대해 설명해 준다.마지막 3장에서는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CBDC,NFT 등에 대한 소개를 하며 앞으로의 디지털 경제 세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도 안내한다.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기본 개념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메타버스 세상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책의 분량이 적어서 자세한 설명이 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너무 교양수준에서 다룬점이 좀 아쉽다.



📚29쪽,두번째로 ‘커뮤니티'입니다.메타버스는 다른 사용자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근래 메타버스가 성장한 배경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대면 만남이 단절된 상황에서 메타버스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타인과의 ‘연결'은 필수적입니다.



📝나는 아날로그 시대에 공부했고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사람이었다.현재 맥북을 이용해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인터넷을 활용해 온라인 세상에서 뭘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기계를 다루는 것도 싫어하는 아날로그 시대에 딱 맞는 사람이다.오래 전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기만 하고 거의 사용을 안했다.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도 관심조차 없었다.



📝그런데 1년 전 우연히 이메일에 페이스북 메시지가 와서 열어 봤더니 서울에서 살고 있었던 20대 중반의 제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친구가 급히 전하는 장례식 소식이었다. 충격을 받고 멍한 상태로 하루를 보냈다.졸업 후에도 싱가포르까지 나를 찾아와 만나고 안부를 주고 받는 나름 굉장히 나와 각별했던 제자였다.그 일로일주일을 힘들게 보내고졸업한 제자들이 잘 지내는 지 궁금해서 하나 둘 떠 올렸다.인스타를 하면 제자들이나 내 주변 사람들의 소식을 알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또 문학과 책과 글을통해서 제자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10년이 넘게 싱가포르에서 살면서 난 한국 사람들과 너무 단절 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그 때 깨달았다.



📝 그래서 1년 전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4개월 전에 블로그를 시작하며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이제는 인스타 1년차인데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과도 소통하는 사람이 되었다.이제 머지않아 나의 아바타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갈지도 모른다.여전히 내 또래의 친구들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하지 않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자동차가 발명되어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시대인데 언제까지 마차를 타고 다닐 수 있을까? 이제는 디지털 세상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며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토비단 콜라보 이벤트
서평촌@westplainsland
은지@ununjing1004
영선@sympa03


서평촌@westplainsland,은지@ununjing1004 두 분한테 같은 책을 각각 받아서 고맙게 잘 읽었어요.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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