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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이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9월
평점 :
화이트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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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이트 스카이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분류:사회학/환경오염
출판년도:2022년
출판사: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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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계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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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온 땅과 그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을 다스려야 한다는 예언이 창세기 1장 26절에 나온다.사람들은 전 세계 주요 강에 댐을 건설하는 등의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강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비행기,자동차,발전소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화산이 배출하는 100배에 달한다고 한다.인간이 온 땅을 다스리는 것처럼 보인다.이처럼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인위적인 지배와 다스림이 우리가 사는 지구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연스럽다는 것은 꾸밈이나 억지가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데가 있거나 본래 그대로의 특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이것은 어떤 대상이 인위적인 인간의 힘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을 자연 그대로를 두지 않고 인위적으로 인간의 기준에 맞추어 다스리니 오늘날의 환경문제가생긴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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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콜버트는 인간 문명을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표현한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슬란드에서 탄소 배출을 돌로 바꾸는 이야기,슈퍼 산호를 개발하는 호주 연구원 이야기,지구를 식히기 위해 성층권에 작은 다이아몬드를 쏘는 생각을 하는 과학자 이야기 등을 전해준다.저자는 책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지구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지 다양하게 보여 준다.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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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쪽,이러한 인간의 개입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은 와트가 살던 때보다 1.1도 상승했다.이는 점점 더 불행한 여러 결과를 낳았다.가뭄은 점점 더 심해지고 폭풍은 거세어지며,폭염은 더 지독해지고 있다.산불 시즌은 점점 더 길어지고,해마다 더 심해진다.해수면 상승도 가속화 되고 있다.<네이처>에 실린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남극의 빙상은 1990년대보다 세배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다.최근에 발표한 또 다른 연구는 향후 수십 년 안에 대부분의 산호섬에서 사람이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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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쪽,탄소 배출량은 누적되므로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책임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사람들에게 있다.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지만,탄소 배출량에서는 미국이 책임져야 하는 몫은 총량의 30%가까이 된다.세계인구의 약 7%를 차지하는 유럽 연합 국가들이 배출 총량의 약 22%에 해당하는 탄소를 발생시켰다.전 세계 인구의 약 18%가 살고 있는 중국의 탄소 배출량은 총량의 13%다.인도의 인구는 현재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중국을 곧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탄소 배출량 비중은 3%밖에 안 된다.아프리카와 남미의 모든 나라를 합한 탄소 배출량은 전체의 6%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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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여행기록이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기록이며 보고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말들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일반 독자가 읽기에는 가독성은 좀 떨어진다.그런데 전반부에 지루한 보고서 형식의 내용을 읽은 후 후반부에서는 우리 환경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경각심을 독자가 스스로 깨닫게 만든다. 이제부터 나 한 명이라고 뭔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서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이대로라면 얼마 안 가서 더 이상 우리가 푸른 하늘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뿐만 아니라 깨끗한 물을 사 먹는 걸 넘어서 숨을 쉬기 위해 맑은 공기를 편의점에서 사야할 수도 있다.당장의 기후변화나 이산화탄소 증가 속도가 내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지구는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제 환경 문제는 전문가만 관심을 가질 일이 아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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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촌@westplainsland 이벤트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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