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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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내돈내산


제목: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
분류:생물학/유전
출판년도:2018년 40주년 기념판
출판사:을유문화사



우리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인 리처드 도킨스의 책 <이기적 유전자>는1976년에 초판이 나오고 나서 과학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이후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 되는 책이며 이미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학을 넘어 우리시대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고 주장한다.이런 생물학적 유전을 확장해서 ‘밈'이라는 문화적 유전 현상까지도 저자만의 논리로 해설한다.생물 유전의 영역을 인간의 문명과 문화로까지 확장해서 말하는 도킨스의 통찰력과 논리적 설명에 매료되어 읽을 수 있는 책이다.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분량이 좀 많은 책인데 1장에서부터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하여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집단선택설을 통해서 해설한다.



📝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와 자연선택설을 바탕으로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도킨스는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하지만 자기복제와 이기적 유전자로 모든 생물의 진화를 설명한다.생물은 왜 노화를 하고 죽게 되는지,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족 세대간의 갈등,암수가 짝을 맺는 관계,모든 생물이 집단을 형성 하는 이유 등도 이기적유전자의 영향을 받아서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48쪽,우리 자신의 이기적 유전자가 무엇을 하려는 녀석인지 이해해 보자.그러면 우리는 적어도 유전자의 의도를 뒤집을 기회를 ,다른 종이 결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관대함과 이타주의를 가르치는 것에 덧붙여 말하자면 유전되는 형질이 고정된 것이어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감정하는 것은 오류다.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에게 이기적 행동을 하도록 지시할 지 모르나,우리가 전 생애 동안 반드시 그 유전자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유전적으로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경우보다 이타주의를 학습하는 것이 더 어려울 뿐이다.동물 중에서 인간만이 학습되고 전승되어 온 문화에 지배된다.



📚 378쪽,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이타주의라는 것은 자연계에는 안주할 여지도 없고 전 세계의 역사를 통틀어 존재한 예도 없다.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육성하고 가르칠 방법도 논할 수 있다.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서 자라났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의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이 지구에서는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한 명이 시베리아 처럼 추운 나라에서 살게 되고 한 명이 아프리카 같은 더운 나라에서 살게 된다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인간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만 환경의 영향도 함께 받으며 성장한다고 할 수 있다.태초의 어떤 창조물에서부터 자기복제를 통해서 끊임없이 자기의 좋은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려고 진화해 왔다는 이 책의 논리에 깜짝 놀라며 읽었다.내용은 생물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내용도 나온다.그러나 전혀 생물학이나 진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하더라도 생물의 진화를 인간의 문명과 문화까지 확장해서 설명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고 오히려 논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저자는 다양한 동물들의 실제 예를 방대하게 들어가며 이기적유전자의 힘을 증명하며 설명한다.진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사람이 어떻게 이기적 유전자의 영향을 받으며 오늘날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지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논리적인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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