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바이크의 모든것

바이크의 모든 것 - 자동차 퀴즈왕 ㅣ 탈것박물관 4
루이즈 프리처드.크리스티안 군지 지음, 김재휘 옮김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4월

169. 바이크의 모든 것

주니어 골든벨에서 나온 <바이크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바이크에 대한 지식을 돕기 위해 나온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마치 바이크 박물관에 가서 설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멋진 바이크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차례를 보면 스포츠 바이크를 시작으로 스쿠터를 거쳐 신기한 바이크와 미래의 바이크들까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가 있는 챕터에서는 바이크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인 바이크들에 대한 실례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 확인했는지 스티커를 통해 유익함과 참여를 함께 이끌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퀴즈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그냥 읽지 않고 읽은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 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을 때 대화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이크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책답게 일반인들도 잘 알지 못하는 바이크가 소개되어 있어 어른들도 가볍게 한 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클래식 바이크를 보면서 멋을 느꼈다면 미래의 바이크를 보면서 우리의 미래에는 과연 어떤 바이크들이 주를 이룰지 한 번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미래에는 자율 주행차 처럼 자율 주행이 함께 되는 오토바이가 나올 것 같은데 이런 쪽에 대해서는 설명이 조금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미래의 바이크 소개에서 단순히 컨셉적인 면보다는 어떤 연료와 어떤 미래적인 부분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소개는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바이크를 타는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이상의 바이크들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이들이 이 책 한권을 재미나게 여러 번 읽는다면 도로에 돌아다니는 바이크에 대한 궁금증은 대부분 해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바이크를 소개하는 책 중에서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빠와 함께 읽는 책으로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