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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 - 알고리즘, 정규분포, 게임 이론까지 역사를 움직인 18가지 수학 개념 ㅣ 테마로 읽는 역사
후쿠스케 지음, 이정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4월
평점 :
*서평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알고리즘, 정규분포, 게임 이론 등 역사를 움직인 18가지 수학 개념을 재밌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수학 공식이나 원리를 딱딱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 세계사 주요 사건들 속에서 수학이 중요하게 작용했던 이야기 중심이라 과학 유투브 보는 것 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교양과학 책이다.
목차는
1장. 수학의 기틀이 만들어지다
- 로마를 두려움에 떨게 한 수학자의 최종병기
- 대무역 시대에 혁명을 일으킨 숫자 체계
2장. 수학이 세상을 설명하는 언어가 되다
- 돈의 흐름에 질서를 부여하다
- 악마와 계약한 문자의 마술사
- 수학으로 인간의 죽음을 예측한다
- 인간의 감각을 숫자로 표현하는 법
- 프랑스 혁명 전야에 발견된 다수결의 허점
3장.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낸 수학
- 가장 평균적인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데이터로 사람을 구한 간호사
- 사회는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한다
- 수적으로 불리할 때 승리를 이끌어 내는 법
- 가장 높은 자리 숫자에 숨겨진 비밀
- 나치의 암호를 해독한 컴퓨터의 아버지
- 최상의 전략을 이끌어내는 수학
4장. 수학으로 평화의 시대를 열다
-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낸 수학 이론
- 완벽한 민주주의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
- 최고의 결혼 상대를 찾는 법
- 수학으로 주가 변동을 예측한다
목차를 보면 로마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 순으로 주요 사건들과 그에 연관된 수학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중세의 전쟁에 적용된 수학 개념, 전염병으로부터 사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수학, 컴퓨터와 AI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된 수학적 발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2차 대전의 불리한 전황을 반전시키고, 연합군의 승리로 이끄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앨런튜링의 챕터만 들여다 보자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위해 에니그마라는 기계를 이용해 평문을 암호화해 통신을 했다. 영국 출신의 수학자 앨런 튜링은 에니그마의 복잡한 암호화를 푸는 리플렉터를 설계하여 불리했던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되었다.
앨런은 전쟁 후에도 연구를 지속하여 , AI 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튜링 테스트'를 개발하여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계의 개념을 만들었다고 여겨집니다.
책 제목 안에 수학과 세계사가 다 있는 만큼, 이 책은 문과/이과 가리지 않고 통합형으로 재밌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교양과학인문서이다.
궤도나 과학을 보다같은 과학 유튜브 채널을 보는 것 처럼 딱딱하지 않고, 푹 빠져서 읽을 수 있기에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