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교수이자 해부학 전문가인 케빈 랭포드가 2015년에 발표한 Anatomy 101을 번역한 책이다.
세상엔 신기한 것 투성이지만 사람의 인체만큼 신비롭고 매력적인게 있을까.
인체를 연구하는 학문은 서로 다르지만 밀접하게 연관된 두 분야로 나뉜다고 한다.
인체의 구조를 다루는 인체해부학-human anatomy,
그리고 그 구조를 살피는 생리학-physiology 이다.
이 둘을 공부하면 인체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인체의 다양한 구조와 기능, 나아가 세포나 조직, 각 장기들이 왜 생겨났는지에 대한 이유까지 알 수 있다.
1장. 세포: 몸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2장. 조직: 세포들의 팀워크
3장. 피부: 우리가 평생 입는 옷
4장. 뼈: 내 몸을 세우는 단단한 기둥
5장. 근육: 밀고 당기며 움직이는 몸
6장. 신경계: 몸과 뇌를 연결하는 초고속 통신망
7장. 심혈관계: 붉은 피를 나르는 고속도로
8장. 림프계와 면역계: 내 몸의 24시간 경비 시스템
9장. 소화계: 씹고, 넘기고, 녹이는 에너지 생산 공장
10장. 호흡계: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결의 통로
11장. 내분비계와 비뇨계: 호르몬의 마술과 몸속 배수로
12장. 생식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장소
목차는 위와 같다.
세상의 궁극적인 진리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는 모두 원자다' 라는 말로 책은 시작한다.
우리 몸은 매우 작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단백질의 조합들로 이루어진 세포들이 모여서 조직과 장기를 만들어지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생물 시간들을 소환하며 세포 공부부터 다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