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패전사' 를 운영하는 윤영범 PD의 전쟁사 이야기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쟁에서 패배 측면의 이야기 중심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못다한 이야기를 보강해 이 책을 펴냈다.
1900 ~ 1949년에 일어났던 1/2차 세계대전의 전투들을 1부로, 1950 ~ 1999년까지의 현대 전투들을 2부로 크게 나누어 놓았다.
1부에는 갈리폴리 전투, 솜 전투, 마지노선, 노르웨이 침공, 진주만 공습, 말레이 해전, 사보섬 해전, 디에프 상륙 작전, 슈바인푸르트 공습, 마켓 가든 작전, 빌베르 보카주 전투, 인디애나 폴리스호 침몰 사건을 소개한다.
그리고 2부에는 대전 전투, 운산 전투, 현리 전투의 한국전을 포함해 디엔비엔푸 전투, 당포함 격침 사건, 랑베이 특수부대, 리마 사이트 85의 비극, 욤 키푸르 전쟁, 마야게스호 구출 작전, 독수리 발톱 작전, 이집트 777부대 구출 작전, 브라보 투 제로, 샤토이 매복 공격 등을 다루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전쟁에 패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적군의 상태나 지형 등의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고 독단적인 판단으로 수천,수만명의 젊음을 희생시킨 리더들이 수없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