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화낼 필요는 없습니다⛅️허췐펑⛅️나비스쿨10년 뒤에도 나는 이 일에 마음을 쓰고 있을까?책 속에서 이 질문을 만났을 때 한동안 문장을 바라보았습니다.10년 뒤라니.가만히 생각해보니당장 지난주에 무엇 때문에 속상했는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았습니다.그때는 분명 마음이 상했고, 화가 났고,한참을 생각했던 일도 있었을 텐데 지금은 잘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그러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로 내가 화를 내어서 무얼하리.오늘의 내 마음을 온통 내어줄 만큼 정말 중요한 일일까.《화낼 필요는 없습니다》에는마음을 위한 50가지 처방전이 담겨 있습니다.마음에 들어온 문장들은 무언가를 더 잘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조금 덜 신경 쓰고, 조금 덜 기대하고,조금 덜 움켜쥐어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행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더 가지려 하기보다그것 없이도 괜찮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다른 사람이 내가 바라는 모습이기를 기대하기보다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일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그리고 때로는 피하고 싶었던 만남과 일들까지도내 삶을 지나가는 하나의 인연으로 바라보는 것.하나씩 읽고 적다 보니결국 처방은 한곳을 향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내 마음을 아무 일에나 내어주지 않는 것.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도 아니었습니다.속상하면 속상해도 되고 화가 나면 잠시 화가 나도 괜찮습니다.다만 그 감정에게 내 하루 전부를 내어주지 않는 것.10년 뒤에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 일이라면 조금 덜 신경 쓰고,없어도 괜찮은 것이라면 조금 덜 움켜쥐고,내가 바꿀 수 없는 사람이라면 조금 기대를 내려놓는 것.그렇게 마음에 조금씩 여백을 만들어주는 일이었습니다.마침 오늘 사진을 꾸미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무언가를 자꾸 더하려 했는데 하나씩 덜어내고 여백을 남기니오히려 내가 적은 글씨가 더 잘 보였습니다.어쩌면 마음도 그런가 봅니다.무언가를 계속 채워야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나를 힘들게 붙잡고 있던 것들을 조금 내려놓았을 때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그리고 또 화가 나는 날이면오늘 만난 이 질문을 꺼내보려고 합니다.10년 뒤에도 나는 이 일에 마음을 쓰고 있을까?이 일로 내가 화를 내어서 무얼하리.🎁나비스쿨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리뷰씁니다. @navischoolbook @jugansimsong#화낼필요는없습니다 #허췐펑#나비스쿨 #주간심송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