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방
송승엽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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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8년이 끝나가고 있네요..
11월이 다 가고 있고, 12월 한 달만 남았다니..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요ㅠㅠ
올해를 쭉 추억하며 우리나라의 핫했던 이슈를 떠올려보면 "남북정상회담"이 떠올라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그 모습이 아른아른ㅎㅎㅎ
저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이야기라면 저절로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눈길이 가게 된 소설,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답방>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내용들이 현실감이 잔뜩 느껴졌는데요
아마도 송승엽 작가님이 실제로 대략 10년 동안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발판 삼아
외교관 생활에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책을 쓰셨기 때문인 거 같아요ㅎㅎㅎ 

 

 

 

 

 

 

베이징에서 만나게 된 남북한 남녀 고등학생 사랑 이야기로 이 소설이 시작됩니다~
만남은 오래가지 못하고 북한의 감시로 인해서 곧 헤어지게 되는데.. 

세월이 많이 지나고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을 감시하는 사람들..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였어요^^

 

 

 

 

 

 

 남녀 사랑 이야기도 흥미진진하지만 남북한 정보기관의 예민한 활동들이 

더욱더 재미를 더해주었던 <답방> 

제가 통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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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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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은 읽어도 읽어도 재밌고
배울 것이 많은 거 같아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공감 가는 글들이
너무나 많았던 책, ‘관계를 읽는 시간'을 읽고
나의 관계들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혹시 요즘 인간관계가 어렵고 힘드신가요?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나의 관계를
살펴봐야 할 때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책 속에서 계속 나오는 '바운더리'
작가님은 바운더리를 표현할 우리말을 찾지 못해서 바운더리라는 외래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해요~

저는 바운더리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해주는 경계라고 생각하며 읽어나갔어요~~ 

 

 

 

 

 

 

당신이 겪는 관계의 어려움은 상대를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몸이 고통을 느낄 때 비로소 몸을 돌보는 것처럼,
우리는 관계에서 고통을 느낄 때 관계를 돌보아야 한다.

 

 

 

 

 

인정이나 보상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하는 행위 그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성숙한 착함이며 사랑이다.

 

 

 

 

누군가의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와 의미 없는 행동 하나에도
우리의 마음은 깊게 베이거나 구겨지곤 한다.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 사람은 없는 '상처'

 

 

 

 

 

사람은 인간관계가 삶의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일 가까운 예를 들면,
가족이나 애인 그리고 친구이지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인 건지,
인간관계에서 행복 그리고 슬픔이나 고통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죠.
작가님은 나의 건강한 바운더리를 세우려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껏 생각해보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숨겨서 나 혼자 상처받거나,
미리 겁부터 내고 방어적으로 표현을 해서
관계의 갈등이 생기게 하던 나의 행동들이
문제가 있었다는걸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관계를 읽는 시간' 책 내용을 공부 삼아
모든 관계의 나의 결정권을 찾을수 있도록
노력 그리고 변화해봐야겠어요^0^

많은 분들이 진짜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누리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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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을 조여라 - 날씬해지고 싶다면
쿠조 유키코 지음, 최시원 옮김 / 북스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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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딱!! 보자마자 이 책은 나를 위한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ㅋㅋ








가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저는 베스트셀러 리스트 중에서 책을 고르는 편인데요.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베스트셀러만 읽었었는데, 이번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당!






처진 엉덩이, 칙칙한 피부, 뱃살 등...
저에게 정말 필요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ㅎ
이 많은 곳이 좋아질 수 있다면.... 하루에 24초!!를 투자 못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결혼을 하기 전인 예비신부,
임신 준비 중인 예비엄마, 출산하신 맘님들
모든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네용^,^






이미 알고 있는 대로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의 힘은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진다.





책 속에서 알려주는 항문 근육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 했더니 자세도 반듯해지는 거 같아요! >3<











동작들이 하나같이 다 쉬워서 재밌는 마음으로
조이게 되더라고요 ᄏᄏᄏ


여성분들에게도 좋지만 혹시 다이어트하고 계신
남성분들도 따라 하면 넘 좋을듯 싶어요!
따라하기도 쉽고, 체중 감소 효과도 느끼고, 자세 교정도 되니까요^0^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





다이어트뿐 아니라 변비, 치질, 요실금, 셀룰라이트 등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을 요런 고민도 같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하다 보면
미리 예방도 할 수 있겠지요*0*





제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날씬해지고 싶다면 항문을 조여라"~~~~
앞으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항문 근육 스트레칭 자주자주 할꼬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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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박현미 옮김 / 전나무숲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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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리고 20대 초반에는 느낄 수 없었던..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라는 말이 너무 공감 가는 책 제목이에요 :)







저는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책을
읽기 전에도 몸은 나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본능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예를 들면 목이 말라서 물이 마시고 싶다든지,
몸이 피곤하면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진다거나,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게되는거처럼요ㅎ
원래부터 궁금했던 내용이어서 그런지 읽을수록
더욱 재미를 느꼈던 책!!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책에서는
어떤 증상에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치료하면 좋은 지도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용


알레르기, 숙취, 고열, 우울증, 각종 통증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너무나 좋을 증상들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을 읽고 확실하게
알아두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일상에서 잘 응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억지로 열을 내리는 것 때문에 병이 만성화되거나 악화하는 증례가 보고되고 있으니, 의사는 해열제의 사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인간의 몸은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켜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가장 흔한 반응이 몸속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
.
추위로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것 등은 모두 몸을 따뜻하게 만들려는 몸의 반응이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장수한다는 데이터가 국내외에서 다수 발표되고 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거나 멀쩡하던 사람도 몸이 쑤시곤 한다. 이때 목욕을 하거나 환부를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다.







식욕부진은 자신의 몸에 대한 방위 반응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의 건강, 긍정적인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하듯 마음도
건강하게 살펴줘야 하는 거 같아요.


제가 이시하라 유미 작가님에게 배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바로~~ 생강이에요!!
작가님은 책 곳곳에 반복적으로 생강을 매우 적극
추천하시더라구용. 생강으로 목욕을 해도 되고,
생강차를 끓여마시는 방법도 있어요.
생강의 효능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땀 내는 게 정말 좋다고 합니다!^0^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꼭 기억하며 앞으로도 몸의 상태를 건강하게 지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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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 인생, 힘 빼고 가볍게
김서령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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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세이 책을 참 좋아해요.
그동안 여행 에세이 책들을 읽으며
다른 나라 구경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에세이 책을
찾게 되었어요^^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책에는
엄마, 아빠와의 이야기, 일상 이야기,
20대, 30대, 40대 이야기 등
평범한 일들이 가득 담아져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읽다 보면
다른 사람 일기를 몰래 보는 느낌이에요ㅋㅋㅋ

 

 

 

 

빨강 머리 앤과 에이번리의 앤을
작가님의 아이가 나중에 커서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번역했다고 하더라고요 ᄒᄒᄒ
엄마가 작가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작가님의 일상 속을 읽으며.. 내 삶이 평범하지만
이대로도 너무나 행복하구나라는 걸 느꼈어요ㅎㅎ

 

 

 

 

작가님의 일상들은 어쩜 하나하나 다 재밌을까요?
빵 터지며 웃었던 부분도 있고,

깊게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도 있고,
마음이 찡-하고 울렸던 부분도 있고..
그러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방 읽어지더라고요 ᄏᄏᄏ

 

 

 

 

 

사랑하고 이별하고 또 반성하는 방법을
시인이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그건 정말 매일매일 배워도
잘 모르겠으니 말이다.

 

 

 

게으른 게 아니라 쉬는 거다.
우리는 살자고, 한번 재미나게 살아 보자고
세상에 온 게 아니더냐.
그런데 네가 고되면 어쩌겠니.
고되어서 사는 게 즐겁지 않으면 어쩌겠니.

 

 

 

 

웃겼던 부분ㅋㅋㅋㅋㅋ 작가님의 아기 이름 짓기

 

아기의 성은 '이'다.
"이메일이라고 할까 봐."
"웃기지 마."
"리얼 리는?"
"그만해."

 

 

 

 

 

 

 

나는 소설이 작가를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이렇게 해야지!

 

급한 마음에 지갑을 열어 만 원짜리
두어 장을 꺼내 아이의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넣어 주었다.
며칠 후 그는 책 한 권을 보내왔다.
"고마워. 아이에게 준 돈은
통장을 만들어 입금해 두었단다.
꼭 좋은 일을 위해 쓸게"라는
편지와 함께였다.

 

 

 

 

 

 아들 이름은 장지을.
뭔가 짓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든. 안 보이는 것이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에요.
앞으로 누군가가 그럼 두 번째로 좋아하는 책이
뭐냐고 묻는다면,
<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라고
대답할 거 같아요!
그만큼 읽는 내내 너무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
작가님의 두 번째 산문집이라고 하는데,
첫 번째 산문집<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도
읽고 싶어지고, 소설들도 읽고 싶어졌어요!!
서점 갔을 때 김서령 작가님의 책들을
찾아봐야겠어요ㅎㅎㅎ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잠깐잠깐 지하철이나,  
화장실에서 읽어도 너무나 좋을 것 같고,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꺼내서 읽기 편한 책이에요!

요즘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김서령 작가님이 20대와 30대를
평생 혼자 살 것처럼 지냈지만,
42살에 갑작스레 찾아온 우주<작가님의 아기>를
알고도 예상하지 못한 임신이 되었다고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의 축복을 느끼는 모습을 읽으며..
나도 너무 고민하며 깊게 생각하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주어지는 대로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김서령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소소한 행복 같아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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