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 지음, 최한림 옮김, 찰스 M.슐츠 그림 / 미래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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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보았던 만화 주인공들인 '스누피', '찰리 브라운' 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웠다.
당시 <피너츠>라는 제목의 만화였던 걸로 아는데, 어릴 적에는 그저 재미, 웃음을 주는 정도였었다.
그런데, 정신과 의사이면서, 이 책의 저자인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는 이 만화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개 만화일 뿐이지' 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편협된 사고와는 달리 저자는 이 만화가 "심리학의 중요한 원칙들을 아주 단순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 말한다. 또한, "단순한 그 그림 속에 사실은 매우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정신과 치료에 슐츠의 이 만화를 도입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인생 경험" 이 담겨 있어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인생살이에 대입할 수 있는 것 같아 유용해 보였다!

실제 만화와 함께 실린 저자가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처신할 때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글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은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어떤 '주제'를 언급하고 나서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소주제'를 다룬다. '소주제'마다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치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마다 연관있는 <피너츠>만화의 짤막한 컷들을 실으면서, 이야기들을 더 풍성하게 하거나 흥미있게 조언들을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다.

이를 테면 이러하다. (P.86~P.87)

'주제'는 <걱정>이다. '소주제'는 <쓸데없는 걱정은 금물>이다.
이제 관련된 글이 실리고 관련 만화도 함께 실린다.

그 중엔 이러한 문장이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무 소득도 없는 걱정일랑 집어치우자." - P.87

함께 다루고 있는 만화의 내용은 이렇다.
찰리 브라운 : 거참 이상하네... / 잠자리에 든 뒤 걱정 거리가 하나도 없는 날이 다 있다니... / / 그게 항상 걱정이란 말이야!

이 외에도 책임감, 대처, 감정, 자존심, 사랑과 우정과 같은 주제에 근거한 관련 글들을 독자들이 흡입력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간결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처럼,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답은 지금 당장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변화만 시킨다면...

-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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