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연대기 1 - 도둑 까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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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새가 다시 출간된다고 해서 집에 있는 1994년판 문학사상사에서 나온 총 4권의 책을 찾아보았다. 환상적인 스토리 전개에 하루가 멀다하고 내쳐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루키는 우리 시대, 아니 우리 이후 세대에 이르기까지 문학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드문 작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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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1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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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하신 박완서 선생님이 1974년 발표한 단편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를 읽었다
작금의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보면서
문득 생각나 다시 읽고 싶어졌던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알고도 외면하려는 사람들
부끄러움을 가진 것을 부끄럽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나부터도 그렇다
부끄러움에 좀 더 민감한 사회가 된다면
부끄러울 행동따윈 진작에 하지 않게 되겠지

이 모든 파고가 역효과보다는 순효과를 낳기를 희망한다
늘 그렇듯 복수만이 나의 것이고
희망은 남의 것이 되고 말 지 모르지만
되도 않는 희망의 지침을 따르려 결심해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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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서
김훈 지음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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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세상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소설가 김훈은 그의 신작 <공터에서>를 통해
아버지 세대의 공포를 이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김훈은 2015년 새해에는 산문 '세월호'를 기고했고
2017년 설에는 소설 <공터에서>를 탈고했다...
4.16 이후 시간과 사유의 궤적이
결국 '공터'로 귀착된 것이다
공터는 어디로든 열려 있지만
한편 어떻게도 벗어날 수 없다
길이 나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터는 막힌 곳이고 아픈 곳이고
버려져 폐허가 된 곳이다

2015년 '세월호'를 쓸 즈음
그는 몸소 팽목항으로 나아가
구체적 죽음의 소요를 가늠했었다
그리고 그는 언젠간 그날의 기록들을
글로 써보고 싶다 했는데
그의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에 이어
아들 세대, 혹은 손자 세대의 이야기도
소설로 엮여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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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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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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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이미애 옮김 / 지경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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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주려고 샀다가 제가 읽어요. 어릴 대 소공녀만 빼먹고 안 읽은 거 있죠? 물론 완역은 아니겠지만 번역본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술술 읽히는 문체예요. 중간중간 들어 있는 삽화가 예뻐서 여학생이라면 좋아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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