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1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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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하신 박완서 선생님이 1974년 발표한 단편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를 읽었다
작금의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보면서
문득 생각나 다시 읽고 싶어졌던 것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알고도 외면하려는 사람들
부끄러움을 가진 것을 부끄럽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나부터도 그렇다
부끄러움에 좀 더 민감한 사회가 된다면
부끄러울 행동따윈 진작에 하지 않게 되겠지

이 모든 파고가 역효과보다는 순효과를 낳기를 희망한다
늘 그렇듯 복수만이 나의 것이고
희망은 남의 것이 되고 말 지 모르지만
되도 않는 희망의 지침을 따르려 결심해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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