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 7세까지 영어 노출 제로, 16세에 해외 대학 입학한 비밀
누리보듬(한진희) 지음 / 청림Life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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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 엄마표영어/ 영어교육

 

누리보듬(한진희) 지음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고민인것 중 하나가 영어예요.

그동안 한글, 수학등 엄마표로 진행해 왔는데 영어는 하면서도 불안불안..ㅠ

제가 영어라도 좀 잘하면 덜 고민일텐데 저도 영어가 짧아서.. ㅠ

올해 큰아이가 초1이 되면서 더욱 영어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답니다.

 

올초부터 인터넷 강의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큰아이..

진행하면서도 잘하고 있는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늘 고민이였어요.

그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엄마표 영어로 16세에 자녀를 해외 대학에 입학시킨 비밀이 담겨있었어요.

 

 

 

 

 





 

 

 

목차부분이랍니다.

엄마표 영어 준비부터 단계별 과정까지 자세히 수록된 책..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자 하는 엄마들이 보면 정말 도움이 될 책이였어요.

 

 

 

 

 

 

 

 

 

그동안 영어라곤 집에서 잠깐 들려주고,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후 특강뿐이였던지라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좀 늦은건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지은이는 취학이후로 영어를 잡았는데 그 이유가

우리말에 충분히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익숙함'은 글자를 터득해서 읽고 쓸수있는것만이 아니라

탄탄한 우리말이 영어의 뒷심이 되어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KBS 다큐멘터리 <첨단보고 뇌 과학>을 방영할 당시 미국연구기관의 한국인

김효승 박사에 의해서도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12세 이전의 뇌는 모국어와 외국어를 같은 뇌 영역을 통해

학습 및 기억에 관여하지만 12세 이후에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 때는 모국어를 배울 때 관여하는 뇌 영역과는

다른곳이 관여된다는 사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선배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중 하나가 바로 책읽기 였어요.

이 책에서도 책읽기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되어 있었답니다.

영어의 핵심은 책읽기, 즉 원서 읽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엄마표 영어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책..

지은이는 반디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우리말 독서를 소홀히하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해요.

'언어 습득력'과 제 나이에 맞는 '사고력'까지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

'책 읽기'에 욕심을 부려야한다.

 

 

 

 

 

 

 

 

 

지은이가 영어 습득을 위한 8년동안 가장 사랑했던  실천방법이 바로 '집중듣기'

집중듣기란 원음의 소리에 맞춰 단어 단위로 텍스트를따라가며 책을 보는 방법.

 

현재 인터넷강의로 아이와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고민이였고 궁금했었어요.

게다가 어떤 책이 도움이 될지, 어떤 순서대로 봐야하는지 등..

학년별 엄마표 영어책 집중듣기가 정리되어 있어 잘몰랐던 저로썬 무척 도움이 되었답니다.

 

 

지은이는 아이를 8년간 지켜보며 엄마표 영어의 핵심인 '집중듣기'를

한번에 한시간씩 최소 몇년이상 지속해야한다는것과 이를 욕심내야한다는것을

결론으로 알아냈다고 해요.

지은이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매일 세 시간씩 '집중듣기 한시간 + 흘려듣기 두시간'을 했다고 해요.

(의미상 매일이지 무조건 매일이 아니였다고 하네요)

 

 

 

 

 

 

 

 

아직 아이와 제대로 엄마표영어에 접근하지 못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였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며 리딩레벨에 대해서도 좀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지은이는 매 학년 리딩레벨을 원어민 또래와 동일하게 맞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해요.

 

 

지은이는 또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려 시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중 하나도 목표 때문이였다고 해요.

엄마가 직접 가르치기 위해 아무리 밤새워 공부해도 아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것은 자명.. 잘못하면 엄마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레벨이 멈춰버리는 무서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처음부터 손을 대지 않고 아이를 믿어보았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며 IL지수와 BL지수, 렉사일 지수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IL지수는 책의 주제나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한 인지 발달에 따른

알맞은 연령대를 표시하는 지수

 

BL지수는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책.

 

렉사일 지수는 개인의 독서 능력과 수준에 맞는 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도록

책의 난이도를 측정하고 부뉴한 평가지수 였어요.

 

 

관련 홈페이지 주소도 알려주어 넘 좋았답니다.

 

 

 

 

 

 

 

 

엄마표 영어 1단계는 듣기 습관 기르기..

집중듣기, 흘려듣기를 습관화하는 것이였어요.

 

더불어 국내포털사이트와 유튜브 활용방법, 전세계 TV채널, 스트리밍 서비스 활용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셨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매일 3시간 꾸준히 집중듣기, 흘려듣기를 했다는것에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아이가 수업끝나고 방과후 특강과 태권도를 하고 오는데

어쩜 이리도 시간이 빠듯한지..

일단 이부분부터 시간을 어떻게 활용적이게 사용할지가 고민이 되더라고요.ㅜ

 

 

 

 

 

 

파닉스.. 어떻게 자연스럽게 넘어갈지 고민이였는데

이부분도 자세히 다뤄주고 있었어요.

더불어 워크스트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파닉스 자음, 모음 기억법도 정리되어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아이에게 맞는 책 고르기..

저도 이부분을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사이트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또한 첫 챕터북은 시리즈의 특징때문에  시리즈를 권해주셨는데

같은 인물이 등장하고 에피소드는 달라지지만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기에

익숙한 상황속에서 같은 단어나 문장들도 자주 등장하기에

같은 내용인듯 다른 내용이 담긴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이해도가 상승하기에 추천하신다고 해요.

 

 

또한 연따에 대해서도 관련된 내용이 있었는데

울 큰아이도 집중해서 듣는건 그래도 잘하는데

연따 (연속해서 따라 말하기)가 잘 안나와서 고민이였는데

지은이는 아이가 하고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현해서  시키지 않았다고 해요.

억지로 연습시키지않아도 아이의 중얼거림을 자주 접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ㅣ

 

 

책을 읽으면서 지은이가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 정보찾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었고 반디를 위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특히 추천해주신 책들은 정말 소중한 정보였던지라

저도 앞으로 아이에게 하나씩 보여줄 생각이랍니다.

 

 엄마표를 현재 진행하면서도 앞으로 어찌해야될지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우선 엄마가 흔들리지 말아야함을 다시금 깨달았고

지은이가 알려주신대로 저도 하나씩 아이를 위한 정보를 찾고

일단 흘려듣기, 집중듣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초등입학하며 영어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딱 좋았던 책..

엄마표 영어를 계획중이시거나 영어로 불안하신 분들이 보심 좋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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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묻고 답하다 2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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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 지음

 

 

 

항상 철학은 어렵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소설을 통해 철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되었어요.^^

성적, 친구관계, 가족, 외모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 받지만 속마을을 털어놓을 상대를 쉽사리 찾지 못하는 요즘..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고민을 공감해주고

그 궁금증을 함께 나눌 누군가인데

현실에서 자신에게 공감해주는 대상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의 소설속 중인공들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어떤 내용이담겨있을지 궁금해하실분들을 위해 일단 목차를 올려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단계부터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싶은 너에게 보내는 이야기까지..

한권으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 참 뜻깊더라고요.

 

 

 

15편의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고민도 조금씩 해소해 볼 수 있었던 시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저또한 늙어서도 20대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몇번 해봤던적이 있었던터라..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은 개인에 따라 다르죠..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이 나의 주관에서 왔지만 동시에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울것이라 저 또한 생각했었어요.

'공통감'

 

그동안 아름다움을 외적인 것만 보고 판단할때가 많았구나 싶은

당연한듯 하지만 잘못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는 저를 이 기회를 통해

바로잡는 시간이 되었어요.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지저분한 생활을 하고 더러운 양심을 지닌 사람은

아름답다 말하기 어렵죠..

반대로 늙고 일그러진 모습이어도 감동을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

주변에도 간혹 이런분들을 보면 저조차도 그런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네요..

스무살 얼굴로 평생 산다면 행복할까??

우리의 육체는 우리의 의지와 달리 계속 변화하지만 의식은 우리의 의지를

가꾸고 반성하고 돌이킬 수 있다는것..

 

따라서 몸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영혼의 아름다움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하지 않을까..

몸의 아름다움은 일시적이지만 영혼의 아름다움은 생명이 다할때까지 간직할 수 있고,

그 영혼을 담은 작품을 통해서 영원히 살아 있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소설 <변신>의 짧은 글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레고르의 죽음을 알게 된 식구들이 안도하며 직장에

결근계를 내고 기차를 타고 교외로 소풍을 떠났다는 부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나..

데카르트는 감각을 통해 얻은 경험적 인식이 거짓으로 밝혀지는

경험의 예로 '착각'을 들었어요.

착각과 꿈의 가능성 때문에 경험적 앏은 절대적으로 확실한 앎에서 배제되는데

데카르트는 과감하게 그런 사고 실험을 감행하며

최종 결론으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는 몽이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자아는 애초부터 있었다는것을 

말해주고 있었어요.

 

 

 

9장의 <기억전달자>는 프라이버시 즉 사생활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어요.

조너스가 사는 언뜻 보기에 완벽한 사회..

허나 이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수 많은 규칙들..

 

이 소설을 읽으며 저 또한 제 자신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무엇이든잘 해내고싶은 싶은일이 성격인지라

나름 규칙을 세워서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이렇게 가정을 위해

헌신하다보니 막상 제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나..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시간들이

내 시간을 없애는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이렇게 나 혼자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식구들에게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은 하도록

조금씩 분담을 해주면서 함께한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않겠다 싶고

내 시간도 좀더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더욱 들었답니다.

 

조너스도 혼자 역사적 고통을 짊어질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현재 마을의 안정과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야할지 함께 고민하다면

좀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겠지요..

 

 

14장의 어린왕자는 학창시절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이번에도

책을 통해 그때의 느낌이 전달되는 느낌이였어요.

더 많이 소유하면 더 행복한가???

 

사실 점점 어른이 되어가면서 실질적인 삶과 연관이 되다보니

저또한 소유하는것에 대해 욕심이 생기는듯합니다.

최소한 행복에 대해서만큼은 어른의 마음보다 아이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편이

더 낫지않을까 한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더욱 와 닿았네요.

 

다른 누구에 의해 강요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

주체적이고 능동적, 창조적인 삶..

 

인간의 행복은 이 세상의 다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만남을 통해

존재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경험에서 느껴지는것이란

작가의 말에 저도 다시금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지금의 행복에도 더욱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나 자신을알아과는 과정부터 죽음에 대한 것까지

다양한 생각들을 소설을 비추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자기 자신과 타인, 우리 주변 세계에 대해 성찰하고, 자유와 행복과 같은 가치들에 대해 탐색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기 위한것..

오늘날 바쁜삶에 우리 자신의 영혼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부족해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비슷한것을 소비하고,

비슷한 욕망을 가지고, 서로 누치보며 남들이 하는것에서 뒤처지지 않기만을 바라죠.

 

우리는 영혼을 지닌 인간이므로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의식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내가 속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무엇을 추구하며 살지 생각하며 살아가야한다고 이 책에서는 일깨워주고 있어요.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것 자체가 철학하기..

그동안 나 또한 사는것이 바빠 내 자신에게 이런 질문조차 건넬 시간이 없었고

이런 다양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 적었던듯 해요.

이번에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잊지말고 앞으로도 이것을 바탕으로 삶을 이루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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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W.펠런 지음

정유진, 박종근, 최은주 옮김

 

 

 

 

2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자녀교육 베스트셀러라고해서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어요.

특히 두아들래미들을 키우면서 좀더 효과적인 자녀교육법이 필요했던 저로썬

꼭 읽어보고싶었던 책이였답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준비부터 3단계 훈육법, 새로운 삶의로의 초대까지..

특히 훈육법이 어떤 방식일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올해 8세, 4세된 두 아들래미를 키우고 있는데

첫째는 그래도 순둥해서 그동안 키우면서 그다지 어려움이 없었는데

둘째는 첫째와 성향이 반대..

고집도 쎄고 원하는대로 안되면 될때까지.. ㅠㅠ

게다가 두아이가 잘 놀다가도 순식간에 다투게되면 어찌 해결해야하는지 등등..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문제에 부딪히고 있었어요.

 

책 읽고나서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훈육법을 아이들에게 적용해보았는데 대만족.. ^^

특히 떼쟁이 둘째에게 엄청 큰 효과가 있었답니다.

사실 카운팅을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싶었었는데

말보다 침묵이 효과적이라는 지은이의 말에 격하게 동감하게 되었어요.

 

평소 아이들을 훈육하다보면 잔소리가 나가게되어 말이 길어졌는데

큰아이에게도 같은 훈육법을 사용해보니 아이가

제가 말을 짧게하니 더욱 조심하고 눈치보며 상황을 정리하더라고요.

 

 

지은이는 카운팅을 처음시작할때 3가지를 기억하라고 하였는데

첫째, 카운팅은 문제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만 사용한다.

자녀가 말싸움을 걸거나, 화를 내거나, 칭얼대거나, 소리 지르거나, 고집부리는 행동을

할때 말이죠..

둘째, 카운팅이 너무 쉬워 보이고 연약한 방법이 아닐까 걱정할 수 있다는것.

셋째, 카운팅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부모도 있을 텐데

험상궂은 표정으로 화를 내면서..

 

1.2.3 매직의 카운팅은 화내며 숫자 세면서 위협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답니다. 오히려 정반대.

카운팅은 어린아이라도 할 수 있지만, 진짜 마법같은 효과를 보려면 비법을 지켜야하는데

 

화나면 더 말하지 않기, 이원칙을 지켜야지만 자녀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이 진짜 1.2.3 매직..

 

 

화나면 더 말하지 않기.. 저도 실제 아이들에게 1.2.3 매직 훈육법을 해본후

이 부분이 참 중요하다 느꼈어요.

엄마가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관심은 말싸움으로 넘어가는데

말싸움에 집중하다보면 정작 고쳐야할 아이의 행동은 놓쳐버리게 된답니다.

 

이 책에는 예시를 들어가며 부모가 적절하게 카운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러주고 있어 평소 상황을 생각하며 효과적으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특히 좋았어요.

 

 

혹시 아이가 타임아웃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부분도 고민이신 분들이 계실텐데

덩치가 작은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에스코트'를 해서

약속된 방이나 의자로 데려가도 괜찮다고 해요.

이상황에서도 절대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많이 컸다면 타임아웃의 대안을 활용하면 좋다고 해요.

아이에게 타임아웃외에 벌칙을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부모가

다른벌칙을 정해주는 것..

그다음에는 아무 말 하지 말고 자리를 떠나시라고 해요.

 

 

카운팅을 할때 다음 숫자를 셀때까지는 5초면 충분하다고 해요.

이때 부모는 침묵을 지켜야함을 꼭 명심해야해요~!!

 

카운팅이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실텐데

원칙에 맞게 정확하게만 사용한다면 아이의 자존감에 심각한

상처를 주는 일은 없다고 해요.

부모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보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몇 배는 더 많이 보내야하는데

카운팅은 사실 부정적인 메시지에 가깝기에 카운팅을 한 뒤에는

긍적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해요.

애정을 쏟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고, 졍청하고, 칭찬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가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는데

싸우는 형제는 저에게 특히 도움이 되었어요.

싸움이 나면 둘다 카운팅을 하고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무슨일인지의 무의미한 말은 하지 마시라고 해요.

그리고 좀더 중요한 얘기..

큰아이에게 어른노릇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여럿일때 큰아이에게 특히 이런걸 요구하지요..

형이 참아야 한다던가, 동생은 아직 어리다는둥의 이야기는

동생에게 사용하기 쉬운 무기를 쥐어주는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에 대한 대처방법도 나와있는데

부모가 형사가 되어 화내고 협박하고 신문하고 겁을 주면 아이가 후천적

거짓말쟁이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에

아이를 궁지에 몰거나 솔직하게 말하는지 시험하기보다

문제 상황을 부모가 모두 알고있다면 알고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필요하다면 벌칙을 주는것이 좋다고 해요.

불필요한 질문으로 거짓말할 기회자체를 주지 않는것이 좋다고 해요.

 

 

이외에도 긍정적인 생활습관 만드는 방법도 좀더 구체적이라

아이키우는 부모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였어요.

 

1.2.3 카운팅을 둘째에게 바로 적용해보니

효과가 좋아서 이 책에서 일러준 내용들을 하나씩

문제 행동을 보일때 참고해서 활용하고 있는데

둘이 잘 놀다가도 다투고 하던 부분도 많이 좋아지고

무작정 떼쓰던 둘째도 이제 '하나'하면 일단 멈칫하고.. ^^

 

단순히 카운팅을 세는것이 아니라 세면서 어떤 행동과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지등..

자세히 나와있어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유용했어요.

쉬운듯하지만 효과가 좋아서 아이들 키우며 어려움을 겪고계시는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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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1학년 : 수학 행복한 초등학교 2
조유미 지음 / 오르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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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 1학년수학/ 1학년최신교육과정/ 초등1학년수학

 

조유미 지음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 큰아이..

초등학교생활은 어떨지 생활부터 학습까지 설레이고 궁금투성이랍니다. ^^

 

그동안 엄마표로 수학을 가르쳤는데 올해도 그럴 생각인지라

관련정보가 필요했었어요.

그러다 현재 저에게 딱 필요했던

<미리 만나는1학년 - 수학>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

 

 

 

 

 

 

이 책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여러학교에서

영재 수학을 지도하기도 하신 조유미 선생님이 쓰신 책이였는데

차례만 보아도 재밌게 수학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최신 교육 과정에 맞춘 융합 스토리로 시작해요.

그동안 아이에게 엄마표 수학을 하면서 쉽고 재밌게 다가가려

노력했었는데 이 책은 제가 원하던 요소들이 다 갖추어져 있더라고요.

특히 요즘 책읽기에 재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딱 알맞은 스토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은 정말 제 맘에 쏙 들었어요.

 

 

 



 

 

 

학습 주제에 맞추어 무엇을 배울지, 무엇을 만들지,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

알아보며 직접 만들기도 하며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었어요.

만들기 부록은 책 뒤쪽에 별도로 있었답니다.

 

 

 

 

 

 

 

 

<생각하고 얘기해 줄래?>는스스로 답을 생각해보고

답을 다 쓴 후에 <우리 함께 생각해 볼까?>를 통해

좀더 내용을 참고할 수 있었어요.

 

 

덧셈과 뺄셈 뿐만 아니라 곱셈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길이의 경우 아직 아이와 자를 가지고 제대로 재본적이 없었는데

종이비행기도 날리고 물건의 길이도 재보면서

재밌게 개념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올해 교육과정 연계해서 이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에게 재미있게 수학을 알려주는게 저의 목표.. ^^

수학을 즐기는 아이로 만들고자했던 제 바램대로

이 책을 통해 정말 재밌게 수학 배울 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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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8.2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올해 초등1학년이 되는 아들래미..

그동안 과학은 동화책으로 접해주었는데

과학잡지가 있다는걸 알고 어떤 내용일지 무척궁금해 하던터에

천재교육 우등생과학을 만난보게 되었어요.

 

실험.탐구, 최신과학, 융합, 참여.정보, 진로.학습

이렇게 5개로 나뉘어진 구성..

교과 연계까지 되어 정말 좋더라고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었는데

저도 5Gm는 기존보다 어떤 부분이 다른건지 궁금했었는데

3초에 영화 한편을 다운 받을 수 있을만큼

전송속도가 빠른것은 물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오차없이 처리하는

똑똑한 네트워크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뿐만아니라 평창올림픽과 연계해서 싱크뷰, 타임슬라이스,VR웍스루, 말랑말랑 지니톡에

대해서도 쉽고 재밌게 알게되었답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후 더욱 관심이 높아진 지진..

포항지진 역시 2016년에 발생했던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활성 단층에서

 일어난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어요.

이번 달에는 그리하여 단층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큰아이도 포항지진에 대해 알고있는지라 이 부분을 무척 유심히 보았답니다.

 

평상시 긴급재난 문자가 어떻게 발송되는건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어 알게되었어요.

지진파에는 P파와 S파가 있는데 P파는 속도는 빠르지만 파괴력이 약하고

S파는 느리지만 파괴력이 강하다고 해요.

긴급재난 문자는 P파를 탐지해 보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피해가 큰 S파가 도달하기 전에 긴급히 몸을 피할 수 있도록 말이죠.

 

지진에 대한 정보안에 이런 내용들도 담겨있어 다양한 지식쌓기에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ED 탱탱볼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직접 LED탱탱볼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원리와 통통튀는 비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예전에 탱탱볼이 시간이 오래 지나니 좀 덜 튀는 것같아 왜 그러나 했었는데

물이 마르면 탱탱볼이 딱딱해지고 탄성이 약해져

잘 튀지않는다는것을 보고 이유도 알게되었답니다.

 



 

 

 

재미있는 요소가 적절하게 잘 구성되어있었는데

<탐정탱구-딸기맛 환타 사건>은 내용을 읽고나서 조금씩 해결해나가며

부피에 대해 배우는것도 좋았어요.

내용을 읽으며 자연스레 과학 원리 알기..  ^^

 

 


 

 

 

 

요즘 부쩍 만화에 관심갖는 아들래미였는데

마침 간단한 만화형식도 담겨있었어요. 흥미이끌기에 딱!!

 

 

이번에 이 잡지를 읽으면서 빙상경기장 얼음을 담당하는 아이스 테크니션에 대해서도 첨 알게되었어요.

저도 쇼트트랙이나 피겨 경기를 할때면 어떻게 얼음을 얼렸을지

그런부분들 궁금했었거든요.

 

약산성 물을 끓여 물속에 녹아있는 기체 성분을 날린 후 뜨거운 얼음을

얼리는 것이였다니.. 신기했답니다.

또한 하나의 얼음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수십, 수백겹의 얼음이 포개져있다는것..

이번 강릉아이스아레나의 경우 200층 이상 얼음 얼리기 작업을 했다고 해요.

또 적합한 두께가 되면 코스와 결승선, 대회마크드도 그려넣는다고 하네요.

 

그렇지않아도 얼음 밑 마크나 선들을 보면서 어떻게 그려진건지 궁금했는데

이런 비밀들이 있었다니.. ^^


 

 

 

 

 

빙하 밑 호수의 비밀은 제가 읽어도 정말 신기하고 흥미진진했어요.

빙저호의 물을 퍼올리는 부분도 신기신기~~

게다가 물의 온도가 0.5도씨로 예상보다 따뜻했다는것도 신기했어요.

또한 채집한 물 샘플에서 13만여개의 살아있는 세포가 들었고

총 3931종의 미생물이 살고있다는 것도 무척 신기했답니다.

 

 

 과학잡지를 보면서 한권으로 다양한 정보습득이 가능해서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하는 잡지가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또한 새로 알게된 정보도 많아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되는 시간이였답니다.

 

알차고 재밌었던 시간.. 매월 구독해서 보면 더욱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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