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만 해도, 그는 피붙이가 아닌 사람을 보살필 때 느끼는 자유로움이 어떤 것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 P23
사람들은 그럭저럭 살아낸다는 그 말. 올리브는 확신하지 못한다. 거기에도 여전히 파도는 있지. 올리브는 생각한다. - P314
오랫동안 두 사람은 그렇게 같이 앉아 있었다. 이런 일이라면, 저 시멘트 바닥에 앉아도 좋았다. 아들을, 올리브 자신의 공포의 바다에 떠 있는 밝은 부표를 볼 수 있다면. - P379
세상엔 이런 종류의 사람이 있지. 살해당한다 해도 누구에게 죽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사람. 그동안 나쁜 일을 너무 많이 저질러 왔기 때문이지. - P452
결론이 없으면 없는대로 정리를 하든가 웃기길 하든가. - P150
책으로 만들고 싶을 만큼 간절한 바람을,책으로 만들어 보자 결심하게 되는 건 대개,그만둘 때예요.난,손님이 참고 참아왔던 바람에,아름다운 무덤을 세워주는 거예요. - 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