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분명하게 나타난 현상학적 모순들 가운데 하나는 인간 사유의 마술적 활동의 승리라 할 알코올의 발견이 가져다주었다. 화주cau-de-vie, 그것은 불의 물eau de feu이다. 그것은 혀를 태우고, 조그만 불똥에도 불이 붙는 물이다. 그것은 초산처럼 용해시키거나 파괴시키기만 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태우는 것과 함께 사라진다. 그것은 생명과 불의 화합communion이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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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극단적으로 살아있는(ultra-vivant) 것이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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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은 매수할 수 있지만 감정이라는 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거지. 사람에게 감정이 없어 봐, 그럼 괴물밖에 더 되겠어? 이 세상에서 살면서 아무도 신경 안 쓰고 핏줄도 몰라보고, 또 생사에도 별 관심이 없으면 신선이 돼야지, 뭐 하러 사람으로 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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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의 경험

"정말로, 박사님께서는 외부 정보와 완전히 차단된 사람의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 P71

"하늘 한번 올려다본 적 없는 클론이 우주의 모양을 알고 있습니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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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살면 돼. 그게 무당이야."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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