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라이오니

죽음은 결코 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는 뒤늦게 깨닫는다. 이곳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들이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한다. 내가 목격해 온 폐허의 적막과 고요는 어디까지나 살아서 그것을 목격하는 이들의 것이었다. 적어도 죽어가는 이들의 것은 아니었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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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깨진 다음에도 꿈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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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자기가 멍청해서 저지른 짓거리의 책임을 아무 의심 없이 통째로 남에게 전가할 수 있는 행복한 인종이 존재한다. (…)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들이 싫지는 않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성가시고......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할 때도 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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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세속주의의 승리, 혁명과 민족

국가에서 종교를 떼어낼 수는 있지만 민족에게서 종교를 떼어낼 수는 없다. - P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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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민족주의와 만난 종교적 열정

대량 살상 무기가 나오면서 인간은 이제 묵시록적 결과를 얻는 데 신이 필요 없는 것 같았다. - P516

제국의 구조적 폭력은 늘 지배받는 민족의 분노에 부딪히며, 제국주의자들이 떠난 뒤에도 오래 유지될 수 있다. - P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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