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아무 일도 아닌 듯 이야기하는 모습에서아직 담아둘 곳을 찾지 못한아카리 씨의 마음이 언뜻 떠오르는 것을 알았다. - P126
아무리 무서워도, 지나가세 - P25
하지만 줄어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내가 나아가지 않을 이유가 될 순 없지. - P119
_이 동네로 이사오고 얼마동안은 어디를 걸어도 꿈속에 있는 듯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거리가 흑백으로 깜박깜박거렸다._하지만 나중에 깨달았다.... 긴장했던 것이다. 낯선 거리에, 그리고 혼자만의 생활에. - P72
이 뇌만 크고 완전히 무력한 아이들이 사회를 바꿔버린 거야. - P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