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의 친화력에도 어두운 면은 존재한다. 우리 종에게는 우리가 아끼는 무리가 다른 무리에게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위협이 되는 무리를 우리의 정신 신경망에서 제거할 능력도 있다. 그들을 인간이 아닌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연민하고 공감하던 곳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공감하지 못하므로 위협적인 외부인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으며 그들에게는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관용적인 동시에 가장 무자비한 종이다.

우리의 정의를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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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계절 - 열두 달 숨은 그림 찾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나탈리 베로 지음, 미카엘 카이유 그림, 이세진 옮김 / 보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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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계절 그림 찾기. 거미가 문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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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자는 사람 - 제1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웅진 우리그림책 56
신소라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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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좋은데, 뭐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누워 자는 게 무서워졌는데, 공원에서 큰숨 쉬다가 급 상쾌해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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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온 너에게 비룡소의 그림동화 283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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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이 깨알 같다. 꼼꼼하게 보기 바람. 자주 웃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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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책 몇 권을 보여주었어요. 나는 그동안 아기, 멧돼지, 곰, 등대가 나오는 책을 쓰고 그렸는데, 그 순간 필요했던 건 우리 모두가 나오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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