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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블레이즈 15 - 오딜의 기사, NT Novel
카야타 스나코 지음, 박용국 옮김, 스즈키 리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환상적인 해변가 비치에서 휴식을 즐기은 두 남녀.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양의 괴수 부부는 자연의 환상적인 파라다이스 비치에서 VVIP 로
즐기는 모습이 무척 부럽습니다.
거대한 덩치로 당당한 포스로 누구하나 부럽지 않은 자신감 넘치는 여유로움이 몸에 가득
베여 있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주위 시선(질시와 부러움...호기심 등등)을 의식하지 않고
비치에 누워 칵테일을 즐기는 켈리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멋지다' 감탄하게 됩니다.
거기에 거대한 덩치에 여성의 아름다움 건강미까지 한꺼번에 갖춘 거대한 미녀의 비키니 차림.
불타는 머리카락과 함께 화끈한 여인의 모습....!! 강렬합니다.
첫 등장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그 여유로운 일상적인 풍경에 다이애나의 급 휴가로 바라문디 행성에 갖히게 된 그들.
역시 어디서든 눈에 띄는 만큼 문제가 일어나죠.
이번엔 오딜의 기사라는 부제처럼 괴수부부가 나타났음에도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존재하네요.
그럼에도 그들이 가진 카리스마가 주연에 꽃히는 빛을 가져가 버린다고나 할까요.
각자 끌리는 취미를 배우면서 자유와 배우는 것을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
이곳에서도 막강 무장 완벽 해결사로 자처한 재스민이 오딜의 문제에 개입하게 되죠.
오딜이 먼저 이 괴수부부에게 다가왔다고 할까요.
금은 달빛 천사의 도움을 받아 오딜의 행복을 찾아주는 모습이 좋네요.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그들 부부에게 위협을 가하려고 각지에서 잡아 공수해온 독뱀과 게..등을
그들은 선물인양 맛있게 구워먹는장면이랄까....
그 거대 독충들을 조리하기 위해 종업원에게 조리기구를 빌려달라고 물었을때
일류 조리사가 대신 조리해드리겠다고 말했다가 그 독충들을 보며
아연질색 충격을 먹은 종업원의 모습이 마구 그려지면서
아~~ 이게 괴수부부의 앞에 놓인 범인의 존재련가 싶어 아련해집니다.
바라문디 행성의 권력자로서 살아온 라로슈(오딜의 아버지)는 자신만만하게 괴수부부앞에서
자신을 과시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 자신의 권위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뿐이죠.
켈리와 재스민과 금빛 늑대 리와 은빛 그림자 세라 검은 천사 루 이들이 나오면 미소부터
지어지는 이야기에 또한번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즐거운 이야기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그들이 그저 자연스럽게 등장했을 뿐 활약이라 할 것은 없고 그저
해변가 비치에서 남들은 먹지 않는 먹고 싶어하지 않는 독충들을 기쁘게 맛있게 먹었다는 것
뿐이죠. ㅜㅜ
한번 움직이면 거대하게 큰 스케일을 터트려 주시는 그들인지라 가만히 있어주는게 평범한
범인들 입장에서는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화끈하게 터트려주는
활약상이 그리워집니다.
일본에서는 18권정도가 나왔다고 알고 있는데 언제쯤 번역작을 볼 수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어서 어서 일본어라도 배워서 일본 직수입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언제나 다음편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크래시 블래이즈 15권 잘 봤습니다.
알라딘 덕분에 언제나 신간을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빠른시간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