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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우주 탐험 ㅣ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피에르 프랑수아 무리오 지음, 제레미 클레 그림, 박선주 옮김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우주탐험
- 피에르 프랑수아 무리오 글
제레미 클레 그림
아라미 kids

미로도 찾고,
우주과학 지식도 쌓고!
1석 2조, 저절로 똑똑해지는 지식탐험 미로 찾기.
‘미로 찾기’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최고의 놀이식 교육으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산만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많이
이용되어 도움 받아 온 교육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우주탐험>
이 책은 미로 찾기를 하다 보면 집중력은 기본!
우주에 대한 방대한 과학 지식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고
미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문제해결력도 쑥쑥 자라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제일 중요한 특징이자 자랑은 뭐니 뭐니 해도
“재미있게” 미로를 통해
무한한 우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놀이처럼 재미있게 빠져들어 가면
자연스럽게 학습효과까지 좋아지는 것은 인지상정~!!
나이 어린 아이들일수록 강요에 의한 공부보다는
즐겁게 재미있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다가간다면
훨씬 큰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우주탐험> 책은
그 방법을 제대로 실행해보는 만족할 만한
좋은 놀이 책이라고 장담한다.
이 책의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는 또 다른 점은
우주의 특징이 살아 있는 자세하고 차분한 ‘그림’이 아닐까?
그림 작가 ‘제레미 클레’의 그림은 자세하고 차분한 스타일로
아이들이 금방 미로와 관련 지식에 집중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하면서도 아기자기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마치 새까맣고 고요한 우주, 강렬한 태양, 알록달록한 별들과 행성들, 붉은 화성의 광경 등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신비한 우주 체험을 하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세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럼,
꼬불꼬불 미로를 따라가며 놀라운 우주의 신비를 만나러 가 볼까요?
우주여행을 떠나기 전에
먼저, 우주복을 입고 빈틈이 없도록 헬멧을 꼭 맞게 쓰고
장갑을 단단히 낀 후
산소통에 산소를 가득 채웠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그런 다음 로켓 조정석에 앉아요.
이제 우주 비행사가 되어 우주여행을 떠나 보기로 해요.
5, 4, 3, 2, 1. 발사~~!
이제 1초당 수 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날아가 은하계의 별들을 지나
태양계의 행성들과 그 위성들, 소행성과 혜성들을 탐험 할 것이다.
만약 모든 미로를 통과한다면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거야.

우주에는 수십 억 개의 은하계가 있고
은하계에는 각기 수십억 개의 별들이 있어
태영이 속한 은하계인 우리은하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소용돌이 모양으로 지름이 십만 광년쯤 돼.
빛의 속도로 달리면 십만 년 걸리는 속도라는 뜻이야.

태양의 지름은 지구의 약 110배로 140만 킬로미터.
태양은 다섯 개의 다른 층으로 되어 있다.
온도는 중심이 1500만도이고 표면은 6000도.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지구를 따뜻하게 하고
환하게 밝힌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겠지?

지구는 태양계에 있는 다른 일곱 개의 태양계의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태양주위를 빙~~빙~~.
일곱 개의 행성들 중에는 지구와 가까운 것도 있고 먼 것도 있고
지구보다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또 단단한 표면이 있는 것도 있고 기체로만 된 것도 있다는 건, 다 알고 있다고?.
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행성은 없단다. 아쉽 아쉽~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진 태양계 행성들을 만나보며 특징들을 알아보렴~!!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수많은 소행성들이 고리 모양으로 늘어서 있단다.
이것을 소행성대라고 하지.
먼지 알갱이만 한 것에서부터 지름이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것까지
크기가 다양한 행성들이 소행성대에 모여 있대. 신기하지?
그 중 지구에 떨어진 소행성을 ‘운석’이라고 부른다는 사실, 잊지마!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 대부분은 그 주위를 끝없이 도는 위성을 갖고 있어.
오늘날 관측된 위성은 180개가 넘고 그 중 70개 이상이 목성 주위를 돌고 있단다.
어떤 것은 작은 행성만 하고 또 어떤 것은 고리 모양이기도 하고.
각 행성에서 출발해 미로를 따라가면 그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을 만날 수 있단다.
우주 물리학자들은 우리 은하에만도 1500억 개의 항성이 있고
그 주위를 도는 행성은 그보다 더 많다고 해.
그만큼 우리 은하에는 또 다른 태양계가 많다는 뜻이란다..
지구 말고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과학자들은 우리은하에 생명체가 살기 좋은 행성들이 수십억 개나 있다고 하니 궁금하지??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 탐사선 등을 우주로 실어 올리는 로켓이란다.
로켓을 만드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드는 어려운 일이란다.

여러 동물들이 사람보다 앞서 우주로 날아갔대.
소련의 개 라이카가 1957년 11월 3일 처음으로 우주선을 타고
지구 둘레를 한 바퀴 돌았단다. 그림책으로도 나와 있으니 한번 찾아보면 좋겠어.
이로써 지구의 동물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로켓과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단다.
국제우주 정거장에 있는 우주 비행사들은 심심할 틈이 없어.
6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저녁9시 30분에 잠자리에 든대.
일하는 시간은 10시간 정도 되고 일하는 내내 지구에 있는 우주통제 센터와 연락한단다.
하지만 주말에는 우주 비행사들도 쉰다는 사실~!! 안 비밀~!!
우주 비행사는 정기적으로 우주선에서 밖으로 나와 우주선을 정지하고 수리해.
이때 우주복을 꼭 갖춰 입어야 한단다.
우주복은 작은 우주선이라고 할 수 있어서,
우주 비행사가 숨 쉬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한단다.
다른 우주 비행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장치도 달려 있어.
1957년 발사된 스푸트니크 1호 이후
지금까지 약 7000개의 인공위성이 여전히 지구 주위를 돌고 있어.
이 위성들 덕분에 우리는 날마다 전화와 인터넷으로 통신을 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날씨예보를 듣고 더 나아가 우주를 연구 할 수 있단다.
미로를 풀며 우주 과학 기술과 과학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가능하고
인류가 우주로 나가기 위해 만든 로켓과 우주 왕복선에 대해서도
미로를 통과하며 우주 과학 지식과 미로를 연결함으로써 하나하나 알게 되고 깨닫게 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주 과학은 책으로 접하면 어렵고 복잡한 공부가 될 테지만
이 책을 통한 ‘미로 찾기’로 접근해서
차근차근 찾아나가며 익혀간다면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보는 멋진 경험을 할 것이다.


미로를 통해 과학적 사실들을 서로 연관지어보기도 하고
로켓의 발사 단계처럼 단계단계 알아갈 수 있고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각 나라와 각 동물들을 연결시킬 수 있으며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미로를 풀며
미래 우주 산업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우주 비행사의 하루하루 시간표를 살펴 볼 수 있었고
우주복의 구성요소들과 입는 순서에 대해서도 미로를 찾으며 배우게 된다.
각 각의 다른 역할을 맡은 인공위성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화성정착 생활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똑똑해지는 미로찾기-우주탐험>
미로를 찾으며 우주 과학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어 친근감이 생겨나고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불러 일으켜 주는 자극제 같은 책이다.
얽히고설킨 다양한 미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우주 과학과 친근해지며 호기심을 갖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의 한 장 한 장 미로를 풀고 덧붙여진 설명글을 읽어나가면
놀라워할 만한 과학적 사실을 습득하게 되고
과학이란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초등에서 학습 할 우주과학의 모든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충분한 지식들이 알차게 꾸려져 있다.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우주 탐험>은
아이들의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딱딱한 글로 쓰인 설명이 아닌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미로 찾기를 통해
해결해주는 방식을 택해 구성된 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미래 가능성이 무한한 우주에 대해
탐구심이 솟아오를 것이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질 것이다.
더구나
‘찾아가는 재미’가 숨겨져 있고
호기심과 흥미를 더욱 북돋아주는 구성으로 엮인 책이라서
우주탐험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집중력, 관찰력, 논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다는
열린 가능성이 함께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