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우울했다.
아무래도 한달마다 찾아오는 우울한 시기인 듯 하다.
조별과제를 하다가 알바를 가는데
괜히 다른 조원들이 알바가는 나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 같고
뭔가 눈치보이고 괜히 나는 기여한게 적은것 같고..ㅜㅜ
그래서 나도모르게 알바하면서 불같이 조별과제 할당량을 해치운 것 같다.
자료정리도 일부러 더 많이 맡고..ㅎ
집에 들어왔는데 룸메와 친구들이 내물건을 쓰고 아무 곳에나 놔두고
(물론 다 나와 친한친구들 이지만) 쓰레기도 아무 곳에나 널부러놓고
마치 이제 우리는 다 놀았으니 너가 정리해 라고 쓰레기가 말하는 느낌..?
괜히 뭔가 서러워서 혼자 찔끔찔끔 울다가
애들 단톡에 조심스레 말하고
그러고 좀 울다보니 눈이 피로해져서 졸리기도 하고
기분낼겸 화장실 청소를 할까 하다가
그냥 밤인데 물뿌려봤자 집안 습해지고 귀찮기도하고...
금요일에나 좀 한가해지니 청소해야겠다
아니 아무튼 졸려서 개인과제도 해야하는데 내내 폰만 만지다가
방금 겨우 다하고..ㅎㅅㅎ
회계 알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지금 읽는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되게...어렵다 중간중간
나름대로 이해를 노력중
호기롭게 1~3권 빌렸다가 아직 2권 읽고있는데 벌써 14일이 지나있고
반납일이 3월 16일까지였나 17일 까지였나 였는데
대출연장 한다는거 까먹고 있다가 반납일 다음날 대출연장하려고 보니
연체중이라 연장은 못하고...ㅠㅠㅠㅠㅠ
후딱 읽어내고 반납해야.....또륵
홍대리 시리즈를 다 읽으면 뇌에 바람도 쐴 겸 소설을 읽어야겠다
Game 카테고리에 심즈 관련 글을 우다다다 올리고싶은데
일단 나는 심즈의 대단한 능력자도 아니고...ㅎ
매일 받아내는 cc템 소개도 좀 아니고
내가 뭐 희귀한 텀블러 발품팔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tsr나 mts에서 휩쓸어오는....ㅎ
그리고 누차 말했지만 알라딘 '서재'에 게임같은 글을 올려도 되는 것인가 하는 그런
영화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