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도 잘 안들어와진다

이러쿵 저러쿵 쓰고싶은 글은 많았는데

그냥 어디론가 증발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는 겨우 2권을 다 읽었다

(사실 몇페이지 남기고 시험기간이 다가옴)

지금 며칠째 연체중이라서 빨리 읽고 반납해버리고 싶은데

다 안 읽은 채로 반납하기도 기분나쁘고

시험기간에 빌려써야할 책도 많은데...이미 연체는 했고

왜 진작 연장을 못했니 바보야

 

 

금오신화, 홍길동전, 구운몽, 양반전, 심청전 완역본을 구해야하는데

빌리러 갈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시간을 핑계삼아 가지않으려 하는걸지도

 

날씨가 꾸리꾸리하니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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